1. 北, 유해송환도 동창리 해체도 '조용히'…속내는?
올해 북한의 '전승절'(7·27 정전협정 체결일) 보도에선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의 새로운 정세에 발맞춰 반미(反美) 구호가 사라졌다. 그런데도 정작 싱가포르 공동성명 합의사항 가운데 하나인 미군 유해송환이 이뤄진 중요 사실은 전하지 않은 셈이다. 이는 지난 5월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때 세계 각국의 취재진을 초청하고, 관영 매체들을 동원해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며 적극 홍보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북한은 최근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 해체 작업도 소리소문없이 착수했고 위성사진을 통해 관련 동향이 알려진 후에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이를 놓고 미국의 가시적인 체제보장 조치가 없는 상황에서 당·군부와 주민들에게 추가 신뢰구축·비핵화 조치를 설득할 명분이 없는 데다, 선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 황교익 "홍준표 어르신은 삶 자체가 안타까운 분"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고 노회찬 국회의원의 사망을 두고 또 다시 '막말 논란'을 빚는 가운데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가 글을 남겼다. 황교익 씨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회찬의 자살을 아름답다고 포장하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할 뿐이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의 정치적 삶을 칭송하는 것이 홍준표의 눈에는 ‘미화’로 보이는 모양인데, 그가 사고사나 병사를 당하여도 지금의 분위기는 같을 것이다. 홍준표 어르신은 삶 그 자체가 참 안타까운 분인데, 그럼에도 부디 오래오래 건강하게 잘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3. 정의 “무능한 홍 전 대표의 막말”… 홍준표 “괴벨스 공화국” 반박
정의당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자살이 미화되는 세상은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다”라고 고 노회잔 정의당 의원의 죽음을 겨냥한 듯한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것에 대해 “무능한 홍 전 대표의 막말”이라고 비판했다. 정의당은 29일 논평을 내고 “수많은 막말의 어록을 남긴 홍 전 대표가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촌철살인 어록의 정치인 고 노 원내대표의 마지막 가시는 길에 막말을 하나 더 얹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석 대변인은 “그 누구도 고 노 원내대표의 죽음을 미화하지 않았다. 죽음에 이르기까지 상황에 대해 공감하고 마음 아파했을 뿐이다”라며 “다른 사람의 처지를 생각할 줄 모르는 생각의 무능은 말하기의 무능을 낳고 행동의 무능을 낳는다”라며 “홍 전 대표가 기억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 출처 : htt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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