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혼돈의 조계종… 설정 총무원장 "곧 진퇴결정"
이번 주 들어 설정 스님에 대한 퇴진 압박이 눈에 띄게 급증했다. 이에 따라 조계종을 둘러싼 혼돈도 짙어졌다. 지난달 20일부터 총무원 앞 우정공원에서 단식 중인 설조 스님의 농성장이 특히 붐볐다. 지난 24일 하와이 무량사 도현 스님은 이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99년 녹취록을 공개했다. 설정 스님의 딸이란 의혹이 제기된 전모씨의 친모 김모씨가 "딸의 친부(親父)가 설정 스님"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이었다. 김씨는 지난 5월 총무원과 면담에서 "딸과 설정 스님은 관계없다"고 이야기했었다. 24~26일엔 비구니 스님 300여명이 설정 스님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불법(佛法) 문중이 조롱거리가 된 것만으로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2. "휴가 가는 길 조심…재난급 폭염 탓, 교통사고 8% 늘었다"
'재난급 폭염' 탓에 교통사고가 지난해보다 약 8%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29일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자들의 2016∼2018년 여름철(6∼8월, 올해는 7월 23일까지) 발생 사고 186만683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분석 대상 기간(총 233일)의 최고기온과 사고 발생 건수를 살펴봤다. 그랬더니 섭씨 23∼24도인 날은 하루 평균 6958건에서 그쳤지만 35∼36도인 날 하루 평균 9259건으로 치솟았다. 온도가 1도 오르면 교통사고 접수는 평균 1.2%(약 80건)씩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폭염이 덮친 올해 7월 1∼23일 사고는 19만3천796건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17만9665건)보다 1만4131건(7.9%) 증가했다. 특히 사고 유형별로 차량 단독사고가 지난해 7월 1만959건에서 올해 7월 2만6천339건으로 7280건(27.6%) 급증했다. 무더위에서 비롯된 주의력 저하와 졸음·난폭운전 등이 이유라고 연구소는 추정했다.
3. 태풍 종다리 일본 상륙…항공기 결항·정전 피해 속출
제12호 태풍 종다리가 29일 새벽 일본 서남부 미에(三重)현 이세(伊勢)시에 상륙하면서 정전과 항공기 결항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이날 오전 6시 현재 시속 35㎞의 속도로 서쪽으로 진행하고 있어서, 이날부터 30일까지 일본 서남부 지역에는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된다. 이 태풍은 중심 기압 980h㎩(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풍속(초속) 30m, 최대 순간풍속 초속 40m로 세력이 다소 약화됐지만 중심에서 반경 70㎞ 이내에서는 풍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다. 기상청은 토사유출이나 하천 범람 등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저지대 등 침수 우려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신속한 대피를 당부했다.
* 출처: htt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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