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정마을회, 제주해군기지 국제관함식 ‘수용’ 결정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회가 정부와 해군이 오는 10월 열 예정인 국제관함식의 제주해군기지 개최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강정마을회는 2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강정마을 커뮤니티센터에서 주민투표를 벌인 결과, 2천여명의 주민 가운데 모두 449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385표, 반대 62표, 무효 2표로 국제관함식 개최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희봉 강정마을회장은 “이전 정부와 달리 문재인 정부는 해군기지 건설과정의 문제점에 대한 진상규명과 주민 명예회복, 공동체 회복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기 때문에 찬성한 것 같다. 진상규명과 대통령의 사과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강정마을회의 국제관함식 개최 수용은 또다른 마을 주민간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주민투표소가 이뤄지는 강정마을 커뮤니티센터 진입로에는 지난 10년 동안 해군기지 반대운동의 선봉에 섰던 강동균 전 마을회장이 ‘정부·해군 협잡질에 우리끼리 싸우지 맙시다’라는 손팻말을 들고 온종일 앉아 있었다. 투표소로 가던 주민들 가운데는 손팻말을 들고 앉아 있는 강 전 회장에게 음료수를 건네기도 하고, 투표를 마치고 나오면서 ‘고생햄수다’라며 말을 건네기도 했다.
2. “자살 미화 정상 아냐” 故 노회찬 저격한 홍준표 발언 ‘시끌’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숨진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를 저격해 ‘자살 미화’ ‘책임회피’ 등의 표현으로 비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덕분에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홍준표’ 전 대표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홍 전 대표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 어떤 경우라도 자살이 미화되는 세상은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다”라며 “잘못을 했으면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아 들여야 하는 것이지 그것을 회피하기 위해 자살을 택한다는 것은 또 다른 책임회피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오죽 답답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 일견이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자살은 생명에 대한 또 다른 범죄”라며 “사회 지도자급 인사들의 자살은 그래서 더욱 잘못된 선택이다”라고 꼬집었다.
3. 산업혁명 500년 전 영국보다 잘 살았던 송나라, 왜 망했나
송대에는 철을 단련하는 용광로와 수력 방직기, 화약과 강노, 물시계 등이 송나라 때 발명됐고, 건축에 아치형 다리와 받침대가 쓰였습니다. 조선업이나 항해술도 대단히 높은 수준에 도달해 나침반과 수력 터빈을 사용했죠. 이같은 경제발전의 원동력은 강남 개발이었습니다. 송대부터 양쯔강 이남이 본격적으로 개발됐고, 위에서 언급한 수차의 개발로 계단식 논을 통한 쌀의 집약적 재배가 가능해졌습니다. 잉여 식량이 생산되자 상업이 발달했고, 이와 더불어 운송, 숙박 등 서비스업 등이 함께 발달을 한 거죠. 지폐와 어음도 본격적으로 사용됐습니다. 옥스포드 너필드 컬리지의 스티븐 브로드베리 교수가 지난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송나라는 1020년에 1인당 GDP가 1000달러(1990년 가치 기준)를 돌파했습니다. 영국이 1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로부터 400년 가량이 지난 1400년대 부터입니다.
* 출처: htt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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