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러 외무 '러시아판 마타하리' 사건 부인 "여성 석방해야"

러시아 외무장관이 미국에서 성관계를 미끼로 미국 정치 단체 등에 접근해 스파이 활동을 한 혐의로 체포된 자국 여성을 즉각 석방할 것을 미국 측에 요구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장관은 21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전화 통화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마리아 부티나(29)를 석방할 것을 요구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통화에서 "미 당국은 가짜 혐의로 러시아 국민을 체포했다"며 "이런 행동은 전적으로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어 '부티나를 가능한 한 빨리 석방해야 한다'는 뜻을 폼페이오 장관에 전달했다. 앞서 미 검찰은 비밀리에 러시아 정보기관과 비밀 연락망을 구축하고 미국 내에서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워싱턴DC 소재 아메리카 대학 재학생 부티나를 체포했다. 검찰은 부티나가 미국에 거주하면서 미 정치조직과 대형단체에 침투하기 위해 성접대까지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2. "공포 일깨우나"…태국, 동굴소년 인터뷰 강행한 서방언론 질타

최장 17일간 동굴에 갇혀 있다가 구조된 태국 동굴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언론 인터뷰 금지 원칙을 정했던 태국 당국이 원칙을 깬 일부 서방언론의 행태를 비판했다고 현지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타왓차이 타이꾜 태국 법무부 차관보는 전날 페이스북에 올린 메시지에서 미국 abc 방송과 CBS,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동굴에 갇혔다가 구조된 소년들을 별도로 인터뷰한 행위를 비판했다. 타왓차이 차관보는 "그 인터뷰는 하지 말았어야 했다. 일부 질문은 소년의 의식 속에 남아있는 공포를 끌어낼 수 있다. 특히 이들의 구조 과정에 어떤 약품이 쓰였는지에 대한 질문이 그렇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그런 질문은 소년들이 겪었던 트라우마를 되뇌게 해 회복 중인 소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외상 후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3. 중국 에워싼 3개 태풍…곳곳서 물난리 피해 커져

중국 남부와 동부에 한꺼번에 3개의 태풍이 에워싸면서 곳곳에서 폭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2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올해 제10호 태풍 암필이 현재 중국 저장(浙江)성 앞바다에서 상하이 쪽을 향해 접근하고 있고 중국 남부를 강타한 제9호 태풍 손띤은 세력이 약화됐다가 다시 발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11호 태풍 우쿵(悟空·손오공)도 서태평양 마셜제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해 점차 세력을 키우며 바스해협을 거쳐 대만과 중국 대륙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태풍 암필은 이날 오전 저우산(舟山)군도를 통해 중국 대륙에 상륙할 예정으로 현재 저장(浙江), 장쑤(江蘇), 상하이(上海), 안후이(安徽) 등 중국 동부지역에 폭우를 뿌리고 있다. 최대 풍속 27m에 985 헥토파스칼(hPa)의 중형급 태풍으로 한국 남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상하이시 정부는 전날 밤 9시30분(현지시간)을 기해 태풍 황색경보를 발령하는 한편 위험지역에서 1만6천여명의 주민을 긴급 대피시키고 야외 활동, 공사 등을 전면 중단시켰다.

 

 

 

 

*출처 : htt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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