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워라밸' '생산성'...주 52시간 대책 마련 분주
대기업 차장인 조현연 씨는 최근 월요일은 30분 늦게 출근해 30분 늦게 퇴근합니다. 금요일에는 오히려 출퇴근을 30분씩 앞당깁니다. 과거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반까지 고정 근무였습니다. 하지만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본인이 출근 시간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 유연 근무제가 도입되면서 한결 여유가 생겼습니다. 대기업들이 근로시간 단축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한 달 단위의 '선택적 근로 시간제'와 직원이 자율적으로 근무시간을 관리하는 '재량 근로제'를 도입했고, 두산그룹과 SK텔레콤 등도 유사한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다만 업종별 특색이 다양한 만큼 생산성과 업무 공백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2. 서울 전셋값↓·지방 집값↓…부동산 시장 '대세 하락' 시작?
서울 전셋값은 3월 중순부터 11주 연속 떨어지는 상황, 전세가율도 4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60%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집값 하락은 더 심상치 않습니다. 월별 기준으로 지난달 전국 집값은 4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조선업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경남은 2주 만에 집값이 0.5% 넘게 떨어졌습니다. 서울에선 정부 규제 이후 갭투자자들이 내놓은 전세 물량에다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몰리면서 전셋값이, 지방에서는 지역 경기 침체가 겹쳐 집값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부동산 시장이 대세 하락을 시작한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3. '천하무적' 아줌마도 못 이기는 중학생, 아빠가 소통나서야
나는 면 종류의 음식을 엄청 좋아한다. 자주 가는 단골집이 도서관 옆 중화요릿집이다. 오늘은 책도 반납할 겸 도서관에 간 김에 참새가 방앗간 옆을 못 지나친다는 말처럼 그 집에 들렀다. 혼자 우동을 시켜놓고 기다리자니 옆 테이블이 엄청 수다스럽다. 어른들의 술판이 벌어져서가 아니다. 말하는 아이들의 산뜻하고 청아한 목소리에 귀가 저절로 그리로 기울어 본의 아니게 대화를 엿듣게 됐다. 한 어른 남자와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여학생, 그리고 남동생의 대화다. 남대문·광화문·인사동 등 서울 거리를 여행한 이야기였다. 대화를 엿듣다 보니 조잘거리는 것은 딸아이이고, 이에 남동생과 아빠는 맞장구를 쳐주었다.
*출처 : htt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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