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경필 "유시민 비판, 통상수교 거부정책 21세기 버전"
남경필 경기지사는 14일 유시민 작가가 가상화폐 열풍과 관련해 일침을 놓은 데 대해 "마치 조선 말 통상수교 거부정책의 21세기 버전으로 들린다"고 비꼬았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 작가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블록체인 기술이 다 사기이고 신기루"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상화폐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이용하는 21세기형 튤립 버블과 같다'고 했는데 근본이 다른 문제를 두고 국민을 바보 취급하는 막연한 비판이 아닌가"라며 "네덜란드의 튤립 버블의 본질은 부의 과시욕에서 출발한 일그러진 투기 과열"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말 그대로 사라지는 아름다움을 위한 투기 광풍이었지만 지금 네덜란드는 풍차와 튤립의 아름다운 나라가 됐다"고 부연했다.
2. 비트코인 거래자의 4%가 발행량 97% 보유, 거래·결제 수단 아닌 ‘귀중 자산’에 가까워
김인응 우리은행 테헤란로 금융센터장은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자산을 불리는 것보다 지키는 것을 중시하는 부자들은 자신이 잘 알지 못하거나 이해되지 않는 시장 또는 자산에는 투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반면 20·30대 젊은 층이 암호화폐를 투자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다. 앱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비트코인 관련 앱 사용자는 30대가 32.7%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20대 24%, 40대 21%다. 50대 이상은 15%에 그쳤다.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취업난으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큰 젊은 층은 성장의 과실을 누린 기성 세대에 비해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며 “이들이 일생에 단 한번 큰돈을 벌 수 있는 기회, 암울한 현실의 탈출구로 비트코인에 빠져들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인진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역시 “점차 주식·부동산 등 전통적인 투자자산으로 목돈을 벌긴 어렵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투자 수익률이 큰 암호화폐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3. 집값 잡겠다고? 강남선 “노무현정부 시즌2” 콧방귀
실제로 최근 서울 강남지역 부동산 시장의 투자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1일 만난 서초구 잠원동 B부동산의 K 실장(48)은 “최근 한두 달 새 점심을 제대로 먹지 못할 정도로 문의가 많다”면서 “(강남 아파트를) 매수하겠다는 사람이 너무 많은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기자와 얘기하는 도중에도 그를 찾는 사무실 전화기와 휴대전화가 쉴 새 없이 울렸다. 그는 “공휴일도 없이 쉬지 않고 일하다 연말연초 딱 이틀 쉬었다. 그런데 그 이틀 새 매매가가 5000만 원 올랐다”면서 “(오름세가) 무서울 정도”라고 말했다. 며칠 전엔 매수자가 가계약금 5000만 원을 걸어놓고 다음 날 계약하기로 했다가, 집 팔려는 사람이 밤새 마음 바꿀지 모른다며 매수자가 밤중에 계약금을 들고 오는 일도 있었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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