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허리케인 '어마' 3등급으로 격하…"다시 커질 가능성 주의"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의 풍속등급이 4등급에서 3등급으로 한 단계 낮아졌다고 국립허리케인센터(NHC)가 9일(현지시간) 밝혔다. NHC는 어마가 쿠바 북쪽 해상을 지나면서 이처럼 힘이 약해졌지만 여전히 세력을 다시 키울 가능성이 있다며 계속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NHC는 "어마는 플로리다 남부와 키스 제도로 향하면서 다시 힘을 키울 수 있다"고 예보했다.
2. 역대 최악 강진 멕시코에 허리케인까지…겹재해로 67명 사망
역대 최악 수준의 강진이 강타한 멕시코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허리케인까지 상륙해 인명피해가 늘고 있다. 9일(현지시간) 국립시민보호청에 따르면 지난 7일 멕시코 남부 태평양에서 발생한 규모 8.1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65명으로 늘었다. 루이스 펠리페 푸엔테 시민보호청장은 "치아파스 주에서 3명, 후치탄에서 1명의 시신이 각각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역별 사망자 현황을 보면 오악사카 주 45명, 치아파스 주 16명, 타바스코 주 4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빈민 지역인 오악사카 주에 있는 후치탄 시에서는 주택과 건물 붕괴로 37명이 깔려 숨졌다.
3. ‘불의 고리’ 중심에 선 멕시코, “100년래 최악 강진” 직격탄
멕시코 오악사카 주 후치탄 데 사라고사, 테우안테펙 지역에 있는 이곳은 빈민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다. 그런데 현지시각 지난 8일, 도시는 마치 폭격을 맞은 듯 폐허로 변했다. 후치탄 시청은 무너져 내렸고, 병원이며 관공서 등 주요 건물들이 휴짓조각처럼 파손됐다. 상당수 주택들도 무너졌다. 성한 건물이 없을 정도다. 소방관, 군병력이 출동해 무너진 잔해 더미에서 생존자를 수색하고 있다. 현지시각 지난 7일 밤, 멕시코 남쪽 태평양에서 규모 8.1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진앙으로부터 천 킬로미터 떨어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까지 영향을 미쳤다. 진앙과 가까운 멕시코 오악사카 주와 치아파스 주는 지진의 직격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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