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례없는 고강도 안보리 압박' 나선 美…'주저·반대' 중·러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와 관련, 미국이 당초 계획대로 '11일 표결'을 강력히 밀어붙이고 있다. 유엔주재 미국 대표부는 8일(현지시간) 밤 "대북 추가 제재 결의안 표결을 위해 오는 11일 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지난 4일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제재 결의안을 11일 표결하겠다고 한 이후 이틀 뒤인 6일 결의 초안을 안보리의 나머지 14개 이사국에 회람시킨 데 이어 속전속결로 절차를 밟고 있다. 미국 요청에 따라 안보리 회의는 일단 11일 소집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북한에 대한 원유수출 금지 등을 골자로 하는 미국의 초강력 제재 결의 초안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와 여전히 거부감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 北김정은 "수소탄 폭음, 위대한 승리…최후승리는 확정적"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6차 핵실험에 참여한 핵 과학자·기술자를 위해 목란관에서 열린 축하연회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통신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와 당 중앙군사위원회에서는 핵 과학자·기술자들을 위해 성대한 축하연회를 마련했다"면서 "연회에는 대륙간탄도로켓(ICBM) 장착용 수소탄 시험 성공에 기여한 성원들이 초대되었다"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연회에서 핵 개발자들을 치하하면서 "이번에 울린 수소탄의 폭음은 간고한 세월 허리띠를 조이며 피의 대가로 이루어낸 조선 인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튼튼한 자립적 경제토대가 있으며 비상한 두뇌를 가진 과학자 대군과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무장한 군대와 인민, 자력갱생의 투쟁전통이 있기에 주체혁명의 최후 승리는 확정적"이라고 주장했다.
3. 박성진 장관후보자, 검증 돌파 가능할까···11일 인사청문회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1일 열린다. 이념·역사관 논란 등 여러 의혹 속에 자진사퇴하라는 여론이 들끓었지만 박 후보자는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가 여전하다. ‘송곳검증’을 준비하고 있는 국회와 이를 막아내려는 박 후보자의 뜨거운 공방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텍(포항공대) 교수로 있는 박 후보자는 지난달 24일 초대 중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후 여의도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에서 업무를 파악하고 청문회를 준비하는데 주력했다. 청문회 준비가 주를 이뤘다고 보는 게 맞다. 박 후보자는 지명 후 곧장 이념과 역사관 논란을 불러일으켜 곤경에 처했다. 학계 출신으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젊은 후보자라는 것 외에 뚜렷하게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과학자로서 종교관이 의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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