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아도는 쌀]② 곳간마다 쌀, 쌀, 쌀…무려 351만t '사상 최대'
현재 전국 곳간마다 말 그대로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올해 현재 우리나라 쌀 재고는 351만t에 이른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 양곡 재고만 233만t에 달한다.여기에 민간 재고도 118만t이나 쌓여 있다.통계 작성을 시작한 1970년 이후 사상 최대 규모다. 1970년 재고량은 32만t에 불과했다. '배고팠던' 그때와 비교해 10배가 넘는 쌀을 지금 창고에 재워두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든든함은커녕 너무 많이 남아돌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현재 우리나라 쌀 재고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Q)가 권고하는 적정 재고량 80만t을 4배 이상 웃돈다.지난해 정부 양곡·민간 재고량은 280만t 정도였다.지난해에도 쌀 재고 문제가 논란의 도마 위에 올라 정부는 정부대로, 민간은 민간대로 재고 해소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놓고 논의를 벌였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로 옷을 벗을 뻔했던 삼성 임원 수백여명이 갤럭시 S8의 인기몰이로 기사회생의 기회를 얻게 됐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장기화로 사실상 임원 인사가 중단된 것이 큰 영향을 끼친 결과로 올해 임원 인사가 불투명해진 삼성전자 내부에서 인사 지연에 따른 각종 설이 난무하는 모습이다.24일 복수의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지난해 말 삼성 사장단 인사 이후 줄줄이 권고사직이 예상됐던 임원들의 입지가 다시 안정되고 있다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갤럭시 S8 시리즈가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삼성전자 2·4분기 영업이익이 1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등 희소식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삼성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엄청난 손실을 입힌 갤노트7 사건으로 삼성전자만 해도 1,000명이 넘는 임원 중 수백명은 책임을 질 것으로 대부분 봤다”며 “이제는 인사가 있더라도 규모 자체가 많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들이 우세해졌다”고 말했다.
제 19대 대통령 선거가 약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유력 대선주자들의 TV토론도 벌써 3차례(13일, 19일, 23일) 진행됐다. 하지만 매번 진행된 장시간 토론에도 남는 단어는 ‘세탁기’ 나 ‘주적’, ‘간철수’ 등을 포함한 자극적인 단어 뿐이다. 사회관계형서비스(SNS)에선 매 토론이 끝날 때마다 ‘대체 국민을 위한 공약은 언제 검증하냐’는 유권자들의 원성이 빗발친다.궁금했다. 과연 유권자들이 본 대로 대선 토론은 부정적인 색깔의 ‘네거티브’만 난무했을까. 혹시 화려한 ‘수사’ 때문에 국민을 향한 진심이 과소평가되진 않았을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토론문 속 특정 단어의 등장 빈도를 살펴봤다. 1~3차 대선후보 토론문을 분석해본 결과 전체 토론 중 ‘국민’이라는 단어는 122회 사용됐다. 각 후보자가 발언한 문장 총 2,682개 중 비중을 따진 것으로, 여기서 ‘국민의당’ 과 같은 단어는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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