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17.01.23 [3]

1."떡볶이 국물 다 마셔" 가혹행위한 의경 중대장 인사조치

의경에게 가혹행위를 한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단 소속 A 중대장(경감)이 인사 조치됐다.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3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가혹 행위를 한) 중대장을 인사 조치하고 새로운 중대장을 발령냈다"고 말했다.김 청장은 "서울청 청문감사관실 조사결과 (제기된 의혹 중) 일부가 사실로 확인했다"며 "해당 중대장은 일선 경찰서로 발령내 근무하게 하고 최종 조사결과에 따라 처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2.朴측 "고영태 거짓말로 나라혼란…양심적 고발자 아냐"

 박근혜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구역질 나는 직업을 가진 남자의 거짓말로 나라가 큰 혼란에 빠졌다"며 박 대통령 탄핵심판의 증인으로 채택된 고영태씨를 강하게 비난했다.박 대통령 측 대리인 이중환 변호사는 탄핵심판 사건 8회 변론이 열린 23일 브리핑에서 "최순실씨가 고씨와 그 일당에게 당했다고 했는데 그런 내용이 충분히 정리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3.서울대학생들, 학장 20여명과 대치중…'충돌 위기'

서울대 시흥캠퍼스 실시 협약 철회를 반대하는 학생들이 본교 단과대 학장들을 감금하는 등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오후 6시30분 현재 학생들과 학장들은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23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날 학생 50여명이 행정대학원에서 열린 학사위원회에 참석한 단과대 학장 20여명의 퇴실을 막았다. 학생들은 단과대 학장들에게 "본관 점거 농성 학생 29명에 대한 징계를 철수하라"고 요구했다.

*출처 : 네이버뉴스 http://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