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민주 "김용현이 평양 무인기 기획"…'계엄 명분 만들기' 의혹
지난 10월 평양에 무인기가 출현한 걸 놓고 남북 긴장이 높아졌는데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은 우리 군이 보낸 것인지에 대해서 처음엔 "그런 적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그런데 그 무인기가 실제론 김 전 장관의 고등학교 후배 여인형 사령관이 있는 방첩사령부의 기획으로 보내졌단 주장이 야당에서 나왔습니다. 군 내부에서조차 이런 조치가, 북한 관련 위기감을 고조시키면서 계엄의 명분을 찾았던 게 아니냐, 하는 의혹이 나온다는 겁니다.
2. 與 “총리와 당이 협의해 국정 운영” 野 “탄핵될 때까지 무한반복”
국민의힘은 대통령 임기 단축을 포함한 조속한 국정 로드맵 마련에 집중할 방침이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7일 국회에서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폐기됐지만 야당이 재발의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습책 마련이 늦어질 경우 국정에 대한 불확실성과 함께 당내 갈등과 야당의 공세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에 이어 8일에도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국정 안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 3일 밤부터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폐기된 7일 밤 까지, 최근 사흘여간 국내 금융시장은 심하게 요동쳤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2,046조원으로 비상계엄이 선포된 이후 불과 사흘만에 58조원이 사라졌다. 이는 현재 42조 수준인 현대차 시가총액을 감안할 경우, '계엄 쇼크' 여파로 현대차 같은 글로벌 기업이 한순간에 사라진 셈이다.
4. 검찰 특수본, '심야 자진출석' 김용현 긴급체포…동부구치소 이송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주요 주동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8일 조사한 뒤 긴급체포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전 국방부 장관 김용현을 긴급체포했고 소지하고 있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이 "국민적 의혹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이날 오전 1시30분께 스스로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출석해 조사받은 뒤 6시간여 만이다.
5. '윤석열 탄핵' 문턱은 높았다…"국민의힘 균열도 시작"
‘윤석열 대통령 탄핵’의 문턱은 높았다. 7일 야당은 헌정사상 세 번째 대통령 탄핵을 시도했지만, 의결정족수를 끝내 채우지 못해 ‘불성립’으로 무산됐다. 본회의장에는 여야 의원 19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개표함은 열 필요가 없게 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 6당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으로 규정, 탄핵소추에 나섰다.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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