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탄핵표결 무산에 "민주절차 작동하고 평화시위 보장돼야"

미국 정부는 7(현지시간) 계엄령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한국 국회의 탄핵안 표결이 무산된 데 대해 한국의 민주적 절차가 제대로 작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바이든 행정부 당국자는 이날 미국 정부 입장 질문에 대해 "미국은 오늘 국회의 결과와 국회의 추가 조처에 대한 논의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한국의 민주적 제도와 절차가 헌법에 따라 온전하고 제대로 작동할 것을 계속해서 촉구한다""우리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의 관련 있는 당사자들과 접촉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 탄핵 일단 피했지만 국정동력은 최악으로의료·교육·연금·노동 다 '흔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은 일단 면했지만,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교육·노동·연금개혁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 윤 대통령의 조기 퇴진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고 비상계엄으로 민심마저 악화하면서 사실상 정책 추진 동력을 잃었다는 우려가 나온다. 8일 정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7일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졌으나 의결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탄핵안은 재적의원 300명 중 3분의 2200명이 찬성해야 하지만, 안철수·김상욱·김예지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이 표결에 불참하면서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된 것이다.

 

 

3. 계엄 당일 '당사로' 의원 소집한 추경호배경에 윤 대통령 통화?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계엄 선포가 된 당일 밤에 윤 대통령과 통화를 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습니다. 추 원내대표가 당 소속 의원들을 본회의장이 아닌 당사로 소집시킨 것에 대해 윤 대통령과의 통화가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이런 가운데 추 원내대표는 오늘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 걸로 확인됐습니다.

 

 

4. '계엄 핵심' 김용현 전 국방장관 긴급체포세 갈래 '내란죄 수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촉발된 내란죄 수사는 크게 세 갈래로 진행됩니다. 먼저, 윤 대통령에게 비상계엄을 건의했다고 밝힌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차 수사 대상입니다. 김 전 장관은 오늘(8) 새벽 130분쯤 검찰에 자진 출석해 심야 조사를 받았습니다. 비상계엄 사태 닷새 만이자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꾸려진 지 이틀 만입니다. 증거인멸 우려를 고려해 검찰은 김 전 장관을 긴급체포했고 갖고 있던 휴대전화를 압수했습니다.

 

 

5. 한강 어쩌면 내 모든 질문은 사랑을 향하고 있었다

사랑이란 어디 있을까? 팔딱팔딱 뛰는 나의 가슴 속에 있지. 사랑이란 무얼까? 우리의 가슴과 가슴 사이를 연결해주는 금실이지.” 7일 오후 5(현지 시각) 스웨덴 스톡홀름 한림원.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54)이 강연을 통해 지난 31년간의 작품 세계를 회고했다. 그는 19794월 여덟 살 때 쓴 천진하고 서툰()로 강연의 문을 열고 닫았다. 그는 지난해 1월 이사를 위해 창고를 정리하다 낡은 구두 상자가 나왔다. 표지에 시집이라는 단어가 연필로 적힌 얇은 중철 제본을 발견했다그 여덟 살 아이가 사용한 단어 몇 개가 지금의 나와 연결되어 있다고 느꼈다고 했다.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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