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주 시간당 120mm 기습 폭우…승용차까지 떠내려갔다

물바다가 된 도로를 차들이 조심스럽게 서행합니다. 바퀴 대부분이 물에 잠길 정도입니다. 주택가 담장 사이로 빗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집니다. 제주 남부에 오늘 오후 기습폭우가 쏟아지면서 갑자기 물이 불어난 겁니다. 서귀포 서귀동에서는 오후 3시쯤 시간당 120.7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진 것으로 측정됐습니다. 이는 제주도 강수 관측 사상 최고 기록입니다. 짧은 시간에 하늘이라도 뚫린 듯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서귀포시 중문과 대포, 강정 등지에서는 주택과 건물 26채가 침수됐습니다. 서귀포 과학고 근처 저지대 4차선 도로 가운데 2개 차선이 물에 잠겨 한때 통제됐고, 서귀동 서문 로터리 부근에서는 승용차 한 대가 불어난 물에 떠내려가기도 했습니다.





2. 제자에 '몰카' 당했는데…학교측, "유포 안 할 학생" 두둔만

경북 구미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교사의 신체 일부를 몰래 찍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학생의 휴대전화에서는 다른 학생들의 신체 일부를 찍은 사진도 발견됐습니다. 그런데도 학교 측이 가해학생을 감싸며 경찰에 신고하기를 꺼려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학교 측은 저희 취재진에 이렇게 신체 일부를 몰래 찍는 게 성폭력에 해당하는지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학교 학생 A군이 B 교사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건 지난 22일입니다. B 교사는 학교 측에 곧바로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당시 A군의 휴대전화에서 B씨의 사진이 발견되진 않았지만, 이 학교 여학생들을 몰래 찍은 사진 10장이 나왔습니다. A군은 학교 측에 "B 교사의 사진을 이전에도 찍었고, 이번에는 제대로 찍히지 않아 지웠다"고도 진술했습니다.





3. 20대 땐 IMF, 40대엔 고용쇼크…"우린 버림받은 세대"

20대에는 IMF 외환위기를, 30대에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게 지금의 40대입니다. 고도성장기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경제적 고난을 지나온 세대죠. 자녀를 부양해야 하기도 하고 한창 돈을 벌어야 할 나이인데 고용쇼크 속에서 지난달 40대 고용률은 가장 많이 떨어졌습니다. 나빠진 경제상황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40대들의 현실을 '이슈플러스'에서 심층 취재했습니다. 지난달 40대 고용률은 0.7%p 감소해 전연령 가운데 최악이었습니다.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제조업, 열 집 열면 아홉 집이 문닫는 자영업에 가장 많이 몰린 연령대도 40대입니다.






*출처 : htt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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