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수산단서 연이어 폭발·가스누출사고…주민은 '불안'

A공장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가로 1m, 세로 1.2m의 고무 연료를 담은 '핫박스'에서 불이나자 공정이 중단되면서 압력이 상승해 폭발로 이어졌다. 하루 전날인 17일 오전 10시 54분쯤에는 여수산단 내 B공장에서 열교환기 크리닝작업을 하던 중 부타디엔 가스가 누출돼 현장 작업자 4명이 가스를 흡입, 병원으로 이송됐다. 직원들의 부상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방당국은 화학차량 2대와 펌프차량 4대 등 장비 16대와 소방인력 63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17일 오전 11시10분쯤에도 C화학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아 자체 소방대가 출동했다. C사 관계자는 "납사공장 11호기에서 불완전 연소로 인한 검은 연기가 약 7~8분간 배출된 후 정상화 됐다"며 "공장가동 중 자체 트러블 등 이상이 있을 때는 불완전 연소 상태에서 굴뚝을 통해 검은 연기를 배출시키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2. 마블의 과학① 아이언맨의 아크 원자로

1939년 뉴욕에서 열린 만국박람회. 당시 세계 최고의 기업이었던 제너럴모터스(GM)는 ‘퓨처라마(Futurama)’ 프로젝트를 통해 첨단기술을 뽐냈습니다. 풍요로운 미래의 뉴욕을 미니어처로 만들었는데 그 중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것은 무인자동차였습니다. 전 세계에서 모인 관람객들은 운전자 없이 주행하는 자동차를 매우 신기하게 바라봤죠. 물론 그 때는 무인자동차가 실현될 것이라고 누구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79년이 지난 지금 우리에겐 자율주행차가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과학기술은 퓨처라마에서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발전했죠. 이처럼 인간의 역사에서 과거의 상상이 오늘의 현실이 된 것은 늘상 있는 일입니다. 하늘을 날고 싶은 인간의 꿈은 지구 밖까지 펼쳐졌고, 생명공학의 발달로 백세인생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우리가 상상했던 많은 것들이 조만간 실생활에서 쓰이게 될 겁니다.
 

 

 

 

3. 이준석 “돈 많은 백수들이 유리한 정치, 바꾸겠다”

“지금은 국회의원이 각 분야에서 스토리가 좋은 사람들에게 주는 일종의 훈장, 명예처럼 돼 있다. 그분들이 훌륭한 건 맞다. 하지만 스토리만으로는 안 된다. 능력은 필수조건이다. 비정규직 당사자가 국회의원이 된다고 해서 비정규직 문제가 해결될 거라고 보지 않는다. 카르텔을 깰 능력이 있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 “현재 정치지형에서 여성·청년·장애인 위원회를 객관적으로 봐야 한다. 일종의 ‘분리수거 조직’이 돼버렸다. 이들을 그 조직에 가둬두는 역할이다. 청년이 정당에 오면 자연스럽게 청년위원회로 간다. 여성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여기서 비례대표 한 자리 받는 게 청년정치, 여성정치의 전부인 것처럼 여겨진다. 이 사람들이 대표성을 띠는지도 모르겠다. 당에 대한 헌신을 기반으로 직책이나 공천을 주는데, 생활인들은 당에 헌신하기 쉽지 않다. 돈 있는 ‘반 백수’ 비슷한 사람들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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