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행인지 불행인지"…'경고' 한방에 1.4조원

지난 3일 코스피지수 종가는 2,500.10. 계엄이 선포된 것은 이날 밤. 직후인 4일 아침 문을 연 주식시장은 급격한 변동성에 휩싸이며 2,464.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건 시작에 불과했다. 이후 9일까지 4거래일 연속 약세 마감하며 코스피는 2,360.58까지 밀렸다. 환율 급등과 외국인의 이탈 문제는 차치하고, 주식시장만 보더라도 투자자에게 이번 사태는 공포 그 자체였다.

 

 

2. 퇴근 후 집 가면 누워서 스마트폰만…'고기능 ADHD' 인가요?

환자들에게 평이 좋은 한 정신건강의학과에 예약 문의 전화를 걸었다. 돌아오는 답변은 2주 후. 동네의 유명 병원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요즘들어 직장인 밀집 지역이거나, 병원이 많이 없는 지역일수록 정신건강의학과 예약이 쉽지 않다. 정신건강의학과 출입 문턱이 낮아진 분위기는 고무적이다. 과거 방치되던 크고 작은 '마음의 병'의 치료 기회가 커졌다는 점에서다. 그런데 최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 사이에서는 '병원에 올 정도가 아닌 일반인, 그것도 성인에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부쩍 늘었다'는 주장이 나온다.

 

 

3. 계엄군 헬기’ 서울 진입 막은 대령 “(출동) 목적 말하지 않아 거절”

2024년 12월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군 헬기의 국회 진입을 1시간 가까이 막은 ㄱ 수도방위사령부 대령이 한겨레21과 한 통화에서 “(출동) 목적을 계속 물어도 답하지 않아 (헬기 진입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12월12일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제출받은 답변 자료와 한겨레21 취재를 종합하면, ㄱ 대령은 12월3일 밤 10시49분께 계엄군을 태운 헬기가 서울 공역으로 진입하려고 하자 진입 승인을 세 차례 보류했다. 당시 특수전사령부 예하 특수작전항공단 602항공대대가 긴급 비행 계획을 유선으로 접수했으나 목적을 밝히지 않아 진입을 거절했다는 것이다.

 

 

4. "국회 가능?" 거절하자 또…여인형, '대통령 경호부대'까지 투입 시도

검찰 특수본 소식도 들어보도록 하죠. 오늘(13일) 검찰이 여인형 방첩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현직 군인에 대한 첫 피의자 신병 확보에 나선 건데요. 검찰 특수본에 제출된 방첩사 타임테이블 문건을 저희 취재진이 확인해 보니 비상 계엄 당시 군 내부에서 고민한 흔적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검찰은 정성우 방첩사령부 1처장을 두 차례 불러 조사했는데, 정 처장은 오늘 조사에서 5쪽 분량의 타임테이블을 제출했습니다. 여기엔 비상 계엄 선포 당시 상황과 여 사령관의 지시사항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는데요.

 

 

5. 무엇이 MZ들을 2024년의 광장으로 불러냈나?

지난 12월 7일 저녁 7시를 전후로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정문에는 가수 지드래곤의 '삐딱하게'가 울려 퍼졌다. 비상계엄으로 인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과정에서 여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빠져나가 표결이 보류된 상황이었다. 시민들은 노래를 '떼창'하며 윤 대통령 탄핵과 여당의 투표를 촉구했다. 각자의 손에는 촛불이나 아이돌 팬덤의 상징인 '응원봉'이 쥐여져 있었다. 대통령 탄핵을 위해 모인 대규모 군중, 영상과 영하를 오가는 날씨까지 마치 2016년 박근혜 탄핵 사태 때의 겨울과 유사했다.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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