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프리카TV, 소통 창구 넘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지속 성장세를 보인 아프리카TV가 인터넷방송인(BJ)과 시청자간 소통 창구를 넘어, 새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겠다고 선언했다. 실적 호조로 증권시장에서 투자자 관심이 잇따른 가운데, 차세대 대표 산업으로 꼽히는 메타버스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외형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5일 아프리카TV에 따르면 회사는 올 초 메타버스 플랫폼 ‘프리블록스’를 선보이기 위한 내부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3월 내 출시를 목표로, 연구개발(R&D)에 전념하고 있다. 프리블록스는 아바타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함께 게임·쇼핑·라이브 스트리밍·부동산 거래 등 경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다. 단순 참여 이상의 수익 창출이 가능한 장소로 구축할 예정이다. 프리블록스 출시에 앞서, 회사는 작년 말 블록체인 기반 대체불가토큰(NFT) 콘텐츠 마켓플레이스 AFT(AFreecaToken)마켓을 공개했다. 인기 BJ 영상, e스포츠 명승부, BJ 모습을 3D 캐릭터로 구현한 아바타 등을 경매 방식으로 구매·재판매하며 투자할 수 있는 시장이다.

 

2.금융업계도 미래 먹거리로 ‘가상자산’ 찜했다

 

주요 금융회사 CEO들이 신년사를 통해 가상자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올해를 기점으로 국내 금융시장에 가상자산이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가상자산, 블록체인, 메타버스,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한토큰) 등 디지털 기술과 자산의 등장은 새로운 시장과 비즈니스를 만들어냈다"며 "각자의 비즈니스 영역에서 제도, 환경, 기술 등의 변화와 경쟁사들의 동향을 빠르게 파악하여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역시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비즈니스와 투자를 따라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전 산업군에 걸쳐 새롭고 혁신적인 비즈니스들이 수없이 등장했고 금융업계도 가상자산, 비상장주식, 조각투자 등이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주목받았다"며 "고객이 원하는 것을 끊임없이 찾고 차별성 있는 접근을 고민하는 것이 새로움을 대하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자세"라고 지적했다.

 

3. 한 번 충전하면 500km 주행… 전기차 무한 기술 경쟁

 

최근 글로벌 친환경 바람을 타고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친환경차를 대거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전기차 출시 물량이 지난해 대비 배 이상 늘어나고 500km가 넘는 주행거리를 갖춘 전기차가 대거 증가해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업계에선 올해 친환경차 출시가 지난해의 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 완성차의 친환경차 점유율(1~11월 기준)은 23.6%로, 전년의 18.4%에 비해 5% 가량 증가에 그쳤지만 올해는 이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수입차협회 집계에서도 지난해 수입차의 친환경차 점유율(1~11월 기준)이 35.7%로, 전년의 18.1%에 비해 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는 점유율이 50%에 육박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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