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삼성 노태문 MX사업부장 "새로운 폼팩터 최적 시점 출시"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5일(현지 시각) CES 2022가 개막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새로운 폼팩터(물리적 형태)의 제품을 '최적의 시점'에 출시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는 이날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삼성전자 간담회에서 "폴더블폰이 기술 개발 후 6∼7년 뒤 첫 제품을 선보인 것처럼, 새로운 폼팩터 또는 제품을 최적의 시점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혁신 제품 구상과 개발을 상시적으로 하되, 제품화 여부나 출시 시점은 소비자의 수요와 시장 상황을 감안해 결정한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해석된다. 노 사장은 "새로운 제품은 그 제품을 완벽하게 만들어 고객에게 제대로 된 경험을 줄 수 있도록 준비해 최적의 시점에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금 시도하고 있는 기술의 완성도를 충분히 끌어올린 후 고객이 사랑할 수 있는 제품을 적절한 시점에 출시하려 한다"고 말했다. 단말 하드웨어에만 집중하느라 소프트웨어 개발이 무뎌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는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는 지속하고 있다"고 답했다.

 

2.KT, 오픈랜 통한 멀티벤더 기지국 상호 연동 시험 성공

 

오픈랜은 다양한 제조사의 기지국 장비를 상호 연동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개방형 프론트홀 인터페이스다. LTE보다 더 많은 기지국 설치가 필요한 5G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현재까지는 장비 제조사 간 규격 호환이 안돼 동일 제조사의 기지국 장비끼리만 연동할 수 있었다. KT NTT도코모에서 세계 최초로 오픈랜 기반 상용 서비스를 제공 중인 후지쯔의 5G 기지국을 오픈랜 테스트베드에 도입해 멀티벤더 연동 시험 환경을 구축했다. KT는 자체 개발한 개방형 5G 기지국 장비를 후지쯔의 5G 장비와 연동해 상호 운용성 검증을 완료하고 가입자가 사용하는 단말기에서 발신한 신호를 기지국을 거쳐 코어망까지 전달하는 종단간 연결호 시험도 지난해 10월 성공했다. KT는 오픈랜 테스트베드 구축을 시작으로 소프트웨어에 기반을 둔 가상화 기지국 등 현재보다 진화된 오픈랜 기술 개발을 위해 NTT도코모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3.삼성부스 찾은 유영상 SKT 대표 "모바일·유선·IPTV 융합 서비스 구상"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노태문 노태문 MX 삼성전자 사업부장(사장)과 만나 5G, AI, 메타버스 등 폭넓은 ICT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CES 2022'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유 대표는 노태문 사장의 안내를 받으면서 전시를 관람했다. 노 사장은 갤럭시 에코시스템 부스에서 "갤럭시S22에서 갤럭시 에코시스템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며 "그동안 소비자가 아닌 기기간 연결을 중시했다면, 앞으로 '소비자 경험' 중심으로 활용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 대표도 "우리도 같이 강화하겠다"라고 호응했다. 유 대표는 30분가량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본 뒤 기자들을 만나 "삼성전자의 스마트 TV가 발달한 부분과 로봇·모바일 제품이 인상 깊었다"라며 "삼성이 로봇사업 팀을 만든 건 의미가 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삼성은 가전·모바일 융합을 통해 종합적인 서비스를 만들어 가고 있다"라며 "SK텔레콤도 모바일부터 유선, IPTV까지 아우르는 융합 서비스를 고도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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