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중 '치킨게임' 돌입...공관폐쇄 치고받기에 전면전 공포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영사관을 폐쇄할 정도로가지 경색돼 냉전 후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이 지식재산권 탈취를 들어 중국의 휴스턴 총영사관 폐쇄를 요구하자 중국은 청두의 미국 총영사관을 닫으라는 보복을 강행했다. 영사관 폐쇄는 국교 단절 직전 단계의 외교 조치이자 미국과 중국의 수교 후 초유의 사태인 만큼 초강수로 인식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강대강 대치를 시사해 더 높은 수위의 보복과 재보복 우려가 뒤따를 수 있는 치킨게임에 돌입했다. 이번 조치가 대선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면전환 전략인 만큼 당분간 갈등이 고조될 가능성이 크지만 장기적으로 전선이 얼마나 확대될지는 두고 봐야한다는 관측이 많다.

2. '주한미군 유지법' 美 하원 이어 상원도 통과

미국 의회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주한미군을 감축할 수 없도록 하는 경제 장치를 완비했다. 주한미군 규모를 현행 2만 8500명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명문화한 2021 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 안이 미국 하원에 이서 상원에서도 통과됐다. 미국 상원은 23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고 총 7405억달러 규모인 국방수권법안을 찬성 86 대 반대 14로 가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법안은 하원과 마찬가지로 미국 대통령이 의회 동의 없이 주한미군을 현 수준인 2만 8500명 미만으로 줄이는 데 필요한 예산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항이 들어 있다.

* 출처 : http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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