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이 2일 유가증권시장 데뷔와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며 단숨에 시가총액 3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이날 SK바이오팜 주가는 개장과 함께 가격제한폭 29.59%까지 급등하면서 주당 12만7000원으로 마감했다. SK바이오팜 시초가는 공모가 4만9000원의 두 배인 9만8000원으로 결정됐다. SK바이오팜은 시초가 최상단에서 장을 시작해 곱다로 상한가 치솟은 뒤 폐장까지 주가를 유지했다. 이날 SK바이오팜은 공모가 대비 159.18% 급등했다. SK바이오팜 시가총액 또한 9조9458억원을 기록하면서 단숨에 코스피 26위(삼성전자 우선주 제외)까지 올랐다. 이날 시가총액 25위를 기록한 LG전자(보통주)와 시가총액 차이는 6258억원에 불과했다.
2. 최소 830억원 열흘 안에 못 빌리면.. 이스타항공 파산 수순
이스타항공의 인수합병(M&A)을 추진하던 제주항공이, M&A성사를 위해서는 이스타항공이 미지급 채무를 자체 해소하라고 요구했다. 이스타항공이 이를 모두 해결하려면 당장 열흘 안에 830억원 이상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를 해결할 여력이 없는 이스타항공은 사실상 파산 수순에 돌입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2일 다수의 항공업계 고위 관계자 증언을 종합하면,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에 전일(1일) '10일 이내에 선결조건을 자체적으로 해소한 뒤, M&A 거래 종결(deal closing)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자;는 취지의 공문을 발송했다. 제주항공이 내건 선결조건의 핵심은 이스타항공의 미지급채무인 것으로 확인됐다. 양사가 지난 3월 2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이스타항공에 쌓인 빚을 이스타항공이 먼저 갚아야,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인수 종결을 추진하겠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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