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윤석열, 3일 검사장 회의 연다..추미애 지휘 수용 등 논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전격 발동한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은 전국 검사장들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 추 장관은 지휘권 행사를 수용할지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2일 검찰에 따르면 대검은 3일로 예정됐던 전문수사자문단 회의를 열지 않기로 했다. 추장관이 이날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상황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는 게 검찰 측 설명이다. 대검은 대신 전국 검사장 회의를 소집하기로 하고, 각급 검찰청에 이를 통보했다. 한 지검장은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오후께 연락을 받았고, 내일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검사장 회의는 오전과 오후 나뉘어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에는 고검장 회의가 개최되고, 오후에는 지검장 회의가 이어진다. 회의에서는 추 장관의 지휘권 행사 등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2. 故최숙현 선수 사건 맡은 대구지검 "최대한 신속·엄청 처리"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인 고(故) 최숙현(23) 선수 폭행 의혹과 관련해 대구지방검찰청이 사건을 맡아 수사하고 있다. 앞서 경주시청 소속 트라이애슬론 감독과 팀닥터, 선수 2명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북 경주경찰서는 지난 3월 11일 검찰로부터 고소장을 넘겨받아 최 선수와 감독 등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감독은 사기, 아동복지법 위반, 강요, 폭행 등 혐의로, 팀닥터와 선배 선수 2명은 폭행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대구지검 경주지청이 사건을 송치받았다가 지난달 1일 대구지검으로 사건을 이첩했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고인에게 애도를 표한다. 최대한 공정하고 신속하게 사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북 경주시체육회도 2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진상 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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