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로나 중증 이상 환자 33명, 렘데시비르 우선투약 대상"
방역당국이 1일부터 국내 공급이 시작된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에 대해 현재 중증 이상인 코로나 환자 30여명이 우선 투약 대상이 될 거라 밝혔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길리어드사가 개발한 에볼라 치료제로 다수의 임상을 거쳐 코로나19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특례수입을 승인한 바 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수입사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지난달 29일 의약품 무상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파악돼다. 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인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렘데시비르는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치료기간을 단축하고, 통계적으로 의미가 불명확하긴 했지만 사망률을 줄이는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단 산소치료의 대상이 되는 사람 중 발병한 지 열흘이 좀 안된 초기환자를 치료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 "등록금 돌려달라"...대학생들, 대학·정부 상대 소송 돌입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각 대학에서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대학생들이 등록금 반환을 주장하며 대학과 정부 상대로 소송에 나섰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는 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반기 등록금을 즉각 반환하라"면서 학교 법인과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낸다고 밝혔다. 소송에는 지난 5월18일 ~6월26일 모집한 전국 40여개교 대학생 3500여명이 참여한다. 전대넷은 회견문을 통해 "대학, 교육부, 구고히의 등록금 반환 논의 과정에 만족하는 학생들은 2.1%에 그치고, 각 학교에서 학생들은 법적으로 보장된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조차 제대로 된 결산 내역을 공유받지 못했다"며 "지난달 29일 등록금 반환 안으로 국회 교육 위원회에서 추경예산 2718억원이 통과됐지만 이 금액은 학교당 10%, 40만원 정도의 금액반환을 가정하고 책정된 금액"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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