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휴대폰 개통하고 100만원 대출 받았더니...요금 192만원에 국제전화료 50만원 청구
당장 등록금 낼 돈이 한 푼도 없었던 대학생 A씨는 꼼짝없이 범죄자 신세로 전락했다. 우연히 길거리에서 ‘휴대폰 개통 시 즉시 100만원 지급’이라는 내용의 명함형 대출 광고를 보고 연락을 취한 것이 화근이 됐다. 연락 당시 최신 휴대폰을 개통해서 유심칩과 함께 가져오면 현금을 주겠다는 업체의 말에 A씨는 의심 없이 그대로 실행했다. 문제는 업체에 휴대폰을 제공한 직후부터였다. A씨는 연 50%의 고금리 대출과 동일한 수준인 휴대폰 요금 24개월분(192만원)을 납부해야 했다. 국제전화 요금도 매월 50만원 이상씩 A씨 앞으로 청구됐다. 이후 A씨 명의였던 제공 휴대폰은 결국 범죄에까지 사용돼 A씨는 경찰 조사까지 받게 됐다.급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불법 사금융 수법이 점점 교묘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4월과 5월 불법 사금융 피해 신고와 제보는 전년 대비 60%가량 증가했다.
텔레그램 n번방을 개설한 '갓갓'과 함께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하고 피해자를 성폭행한 안승진(25)이 범행 이유를 밝혔다.안승진은 23일 오후 2시쯤 경북 안동경찰서에서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으로 송치됐다. 그는 고개를 숙이고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그는 문형욱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12세 피해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승진은 범죄수익을 전혀 얻지 않고 성적인 욕구를 채우고자 범행에 가담했다고 밝혔다.그는 기자들의 질문에 "문형욱에게는 호기심에 연락을 했다. 성적 호기심에 의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답했다. 경제적 이득이 없었음에도 범행을 저지른 이유를 묻자 "저의 음란물 중독으로 인한 것 같다"고 답했다.경찰이 문형욱에게서 수집한 증거를 제시하자 안승진은 모든 혐의를 자백했다. 안승진은 2015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SNS로 미성년자 약 10명에게 접근해 노출영상을 전송받고 이를 빌미로 피해자들을 협박해 아동성착취물을 제작했다. 또한 2015년 4월에는 SNS로 알게 된 당시 만 12세였던 아동청소년 1명을 협박해 강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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