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0.06.17 (2)

1. '등록금 받은 대학 두고 왜 정부가?'...홍남기 "정부지원 적절치 않다"

 당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출석이 어려워진 대학생들의 등록금 환불 요구와 관련해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관련 예산을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결국 등록금 환불에 세금이 투입된다는 의미인데, 등록금을 수납한 대학 대신 정부가 환불에 나서는 것이 적절한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 등은 17일 국회에서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대학 등록금 환불 문제를 논의했다. 교육위 간사인 민주당 박찬대 의원은 회의가 끝난 뒤 가자들에게 "코로나19 상황에서는 대학생들의 고충에 대해 엄중히 생각하고 있다"며 "대안 마련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자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고 전했다. 

 

 

 

 

 

 

 

 

 

2. 시청역 근무자 확진... 서울 지하철 뚫렸다

 하루 평균 750만명이 이용하는 서울지하철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나와 비상이 걸렸다. 서울지하철은 서울 시민은 물론 경인지역 거주 출퇴근족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데다 9개 노선 중 이용 빈도가 높은 2호선에서 환자가 나와 밀접 접촉에 의한 추가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 근무하는 안전관리요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2호선 시청역사에서는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사로 인해 시민들 통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별도 안전관리요원 10명이 배치된 상태다. 이들은 대부분 65세 이상 노인이며 이 가운데1명은 지난 15일, 2명은 17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청역은 전국 지하철 노선 가운데 가장 이용자 수가 많은 서울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의 환승역으로 일평균 이용객이 10만명가량이다.

 

 

 

 

 

 

 

 

 

*출처: https://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