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군, '서울 불바다' 거론한 북한에 "군사행동시 대가 치를 것"
북한이 남북 군사합의를 사실상 파기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방부는 "실제 행동에 옮겨질 경우 북측은 반드시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동진 합참 작전부장(육군 소장)은 "우리 군은 오늘 북한군 총참모부에서 그간의 남북합의들과 2018년 판문점선언 및 9.19 순사합의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각종 군사행동계획을 비준받겠다고 발표 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작전부장은 북한의 조치가 "지난 20여 년간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유지를 위해 남북이 함께 기울여온 노력과 성과를 일거에 무산시키는 조치"라며 "우리 군은 현 안보상황 관련, 북한군의 동향을 24시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2. "무주택자는 계속 전세만 살란 말이냐"...서민들 불만 폭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지방까지 규제한 것을 보면 집값 상승세가 심각하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수요자까지 이사가지 말고 살던 집에서 그냥 살라고 강요하는 건 지나칩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6.17부동산 대책'이 거주 이전의 자유와 사유재산권 행사를 과도하게 침해했다고 지적했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집을 사면 6개월 내 입주하고, 집을 살 때 전세자금대출금을 쓰지 말라고 하는 것은 실수요까지 막는 규제라는 것이다. 대출 규제와 세금 인상 등으로 집값 안정을 유도한 것이 실패하자 무리수를 뒀다는 얘기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무주택자도 전세대출을 받은 뒤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3억원 초과 아파트를 구입하면 전세대출을 즉시 회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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