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홍콩 시위 1주년 맞아 소규모 시위…캐리 람 "혼란 용납 못 해"
홍콩의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시작된 후 1년을 맞은 9일 홍콩 곳곳에서는 소규모 시위가 벌어졌지만, 시위 규모는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이날 점심시간에 센트럴 지역의 랜드마크 쇼핑몰을 비롯한 홍콩 내 4곳의 쇼핑몰에서는 회사원, 학생 등 수백 명의 시위대가 송환법 반대 시위 1주년 기념 시위를 벌였다.홍콩의 송환법 반대 시위는 100만 명의 시민이 모여 "송환법 반대"를 외친 지난해 6월 9일 시위를 그 시발점으로 본다.이날 시위대는 "광복홍콩 시대혁명", "5대 요구 하나도 빼놓을 수 없다" 등의 구호를 외치고, 시위 주제가인 '홍콩에 영광을' 등을 불렀다.이날 시위에는 영국 식민지 시절 홍콩 깃발 등도 등장했다.홍콩 시위대의 5대 요구 사항은 ▲ 송환법 공식 철회 ▲ 경찰의 강경 진압에 관한 독립적 조사 ▲ 시위대 '폭도' 규정 철회 ▲ 체포된 시위대의 조건 없는 석방 및 불기소 ▲ 행정장관 직선제 실시 등이다.
2. 美하버드 "우한 위성사진 보니..." 코로나 1년전 여름 발병 추정
이르면 작년 여름(8월말), 중국 우한에서 처음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발병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미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정부가 첫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 시점보다 4개월이나 앞선 것이다.8일(현지 시각) 미 CNN 방송,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하버드 의대 연구진은 우한 내 병원 5곳의 주차장을 촬영한 위성사진, 중국 최대 검색사이트 '바이두'의 코로나 증상 관련 검색어 증가량 등을 근거로 이같이 추정했다.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우한 내 병원 5곳에 주차된 차량을 찍은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주차량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우한 내 최대 병원 중 하나인 티안유 병원 주차장에선 2018년 10월 차량 171대가 주차됐지만, 2019년 10월엔 주차 차량이 285대로 67% 증가했다. 다른 병원에선 주차 차량 수가 같은 기간 약 90% 늘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지난해 12월 정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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