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후원금 72억원 모은 나눔의 집...할머니에겐 10만원 만 지급
정의기억연대에 이어 후원금 사용처 논란을 빚고 있는 경기 광주시 ‘나눔의 집’을 할머니와 국민품으로 되돌려 달라는 청원의 글이 게재됐다. 현재 해당 글은 청와대 담당부서에서 심의 중이어서 청와대 홈페이지에 노출되지 않은 상태다.해당 글은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 집’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생활안정과 복지를 명분으로 1992년 설립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고 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내세워 걷은 후원금은 할머니들 대신 나눔의 집 이사진에게 사용됐다는 글도 담겼다.나눔의 집 공익제보자 등에 따르면 9일 오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나눔의 집을 할머니와 국민품으로 되돌려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이들은 글에서 “후원금은 상근하지 않는 스님의 급여로 1억 원이 넘게, 출근 한번 한 적 없는 스님의 급여 5,300여 만원을 각각 지급하는 데 쓰였다”며 “이사장 스님의 개인부담 보험료와 자서전 구입비용이 수년간 후원금으로 지출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경남 창녕에서 초등학생 여자아이를 2년간 학대한 계부와 친모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해당 여아가 다닌 창녕과 거제 소재 학교에서는 그동안 A양의 학대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경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A양의 가족은 올해 1월 거제시에서 창녕군으로 이사를 했으며, 창녕으로 이사한 후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로 학교가 휴학해 학교 관계자는 물론 주변에서도 A양의 학대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A양은 또 지난 4월 16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수업에 100% 출석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화상 대면수업이 아닌 EBS 온라인 강의와 과제제출 등으로 진행돼 학교 측이 A양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학교의 교사는 등교개학을 이틀 앞둔 지난 1일 코로나19에 대비, A양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부모에게 전화를 걸었으며 당시 A양의 부모는 "코로나19 증상은 없으나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학교 측은 창녕경찰서를 통해 A양의 소재를 파악했고 병원 입원 사실을 확인했다. A양을 보호하고 있던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4일 '학대피해아동 응급조치에 따른 학사일정 협조요청 공문'을 학교에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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