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4개월 여 동안의 공백기를 깨고 2박 3일 동안 중국 현장경영 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만 3차례 받는 등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최악의 대내·외 환경 속에서 위기 극복을 진두지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실상 처음 해외 시장을 직접 살펴본 만큼, 조만간 위기 극복을 위한 돌파구를 제시할 지 주목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인 신속통로 제도가 확대될 경우 최대한 빨리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마스크를 착용한 채 김포공항으로 입국했고, 곧바로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해외 입국자들은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지만 기업인 신속통로 합의에 따라 출입국한 경우에는 의무격리가 면제된다.앞서 지난 17일 중국으로 출국해 산시성에 있는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공장에 찾아간 이 부회장은 18일 현지 오전 법인에서 코로나19에 따른 대책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같은 날 오후 후허핑 산시성 위원회 서기와 류궈중 성장 등을 만나 면담한 뒤 이날 입국하는 빠듯한 일정을 마쳤다.
2. 민간인증서 1분발급·보안 `굿`…속터지는 공인인증서 외면받을듯
취업준비생 이예민 씨(27)는 최근 정부가 주는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으려 컴퓨터를 켰다가 공인인증서 화면이 나와 진행을 포기했다. 공인인증서를 그동안 써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 새로 발급받기가 귀찮았기 때문이다. 이씨는 "그동안 카카오뱅크만 썼기 때문에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었는데 재난지원금 조회 목적으로 다운로드받기 귀찮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젊은이들에게 공인인증서는 어렵고 불편한 낡은 제도의 상징이다. 발급 과정에서 영문과 숫자, 특수문자를 결합한 10자리에 달하는 비밀번호를 만들어야 하고 1년마다 갱신해야 하는 것도 '디지털 금융 시대'에 맞지 않는 풍경이다.이씨와 같은 사람들이 느끼는 불편함은 올 연말부터 사라질 전망이다. 공인인증서 폐지를 내용으로 한 법 개정안을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기로 여야가 합의했기 때문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6개월 후에 시행될 예정이다. 이 경우 공인인증서 제도는 21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공인인증서의 독점적 지위가 사라지면서 각종 민간인증서들이 경쟁의 기회를 얻게 돼 금융 소비자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새 법안이 시행되면 공인인증서는 '공인'이라는 지위를 잃는다.
*출처 : http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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