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근로시간 단축'에 버스 운행 감축…시민 불편 이어져 

하지만 버스정보안내기(BIT)에 서울 신촌을 향하는 770번 좌석버스가 보이지 않았다. 정류장에는 분명히 적혀 있었다. 1시간 동안 770번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 또한 찾아볼 수 없었다. 1100번 버스는 28분 후에야 도착한다고 안내했다. 그 이유는 명성운수가 지난 5월부터 적자인 770번 버스를 비롯해 800번, 1100번 노선을 임의로 감차해 운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770번 노선은 운행 때 원가의 30%가량 손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경기도 버스 종합상황실에서 제공한 실시간 버스 운행 정보에 따르면 770번은 인가된 4대 중 2대, 800번은 14대 중 6대, 1100번은 8대 중 4대만 각각 운행했다.




2. 강진여고생 살해 ‘아빠친구’ “수면유도제 먹이고…”

지난 6월 16일 아르바이트를 하러 간다며 집을 나간 뒤 실종됐다가 24일 전남 강진군 도암면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고생 A(16·고1) 양은 그동안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던 ‘아빠 친구’ B(51·사망)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B 씨가 A 양을 살해하기 전 수면 유도제를 먹였으며, 살해 후 머리카락을 전기이발기(바리캉)로 자른 증거도 확보했다. B 씨가 범행 후 집에 가지고 와서 태운 옷가지도 A 양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을 수사해온 강진경찰서는 6일 오전 중간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B 씨를 살인 등 혐의 피의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판단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감정 결과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국과수에 따르면 B 씨의 차량 트렁크에서 발견된 낫(날과 손잡이 사이 자루 부분)에 이어 B 씨 가옥에서 발견된 전기이발기에서도 A 양의 DNA가 검출됐다. 경찰은 A 양의 시신 발견 당시 머리카락이 거의 없었던 것은 B 씨가 A 양을 살해한 후 전기이발기로 잘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3. “법으로 안 되면 내가 복수…” 대구 집단성폭행 피해 여중생 母 인터뷰

6일 오후 5시 현재 25만명 이상의 참여를 이끌어낸 청와대 국민청원. 피해 여중생 A양의 어머니가 직접 작성한 이 청원은 지난 3월 대구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을 엄벌해달라는 내용이 골자다. 당시 15세 여중생을 성폭행한 10대 학생 6명(어머니는 가해자가 7명이라고 주장한다. 나머지 1명은 현장에 있었으나 성관계를 맺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소되지 않았다.) 가운데 2000년생인 3명은 대구지방법원에서 재판중이지만 2004년생 3명은 소년법 적용을 받아 낮은 수위의 처벌만 받기 때문이다. 어머니 B씨는 6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법이 해결해주지 못하면 내가 복수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피해자보다 가해자를 보호하는듯한 소년법은 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뷰는 B씨의 요청에 따라 익명으로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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