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소기업서 짐싸는 노동자들…대기업과 이직률 격차 역대 최대

25일 고용노동부의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00인 미만 사업체인 중소기업의 이직률은 5.0%로, 2012년 5.4% 이후 5년 만에 최고로 치솟았다. 중소기업의 이직률은 2013년 4.8%, 2014년 4.9%, 2015년 4.4%로 하락추세였지만, 지난해 다시 5%대로 진입했다. 반면에, 300인 이상 사업체인 대기업의 이직률은 2.8%로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0년 이후 최저로 급락했다. 대기업의 이직률은 2011년 4.4% 정점을 찍은 후 점점 하락해 2013년 3%대로 내려간 뒤 지난해 처음으로 2%대로 떨어졌다.






2. 세계 1·2위 경제대국 정면충돌…'상처투성이 싸움'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중국 제품에 고율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중국이 미국산 철강과 돈육 등에 보복관세를 부과키로 하면서 G2(주요 2개국) 간 무역전쟁이 본격 개전하는 모습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이에 대해 미국이 중국에 무차별 살상무기인 집속탄(cluster bomb)을 투하한 격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중국산 일부 품목에 줄줄이 내놓았던 규제와는 차원이 다른 전면전 선포라는 해석이다. 중국 상무부는 이에 대해 "매우 악랄한 선례"라고 미국을 비난하고 "중국은 절대로 무역전쟁을 두려워하지 않고, 어떠한 도전에도 대응할 자신이 있다"며 응전에 나섰다.






3. 일제가 세운 한반도 유일 위령비 발견

설립 129년에 이르는 일본 굴지의 기업 ‘하자마구미(間組·Hazama Corporation)’ 건설·토목 회사가 일제강점기 한반도에 무연고 희생자를 위한 위령비를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고양시 화전동 화전동공동묘지에 위치한 ‘경성조차장 제3공구내 무연합장지묘’(京城 彈車場 第三工區内 無緣合葬之墓)라는 비석으로 지금까지 한반도 내에서 일본인이 세운 묘비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령비가 세워진 지리적 특성을 감안할 때 이 비석이 중국 등 해외에서 강제동원된 노동자들의 죽음을 위로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일제가 한반도에서 수많은 국내외 노동자들을 강제동원했다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발견된 위령비에 대한 역사적 연구를 통해 강자동원 노동자들의 죽음에 대한 의혹을 해소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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