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풍납토성 발굴현장서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 나와…레미콘시설 추정

서울 송파구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1호인 서울 풍납동 토성 서성벽 발굴 현장에서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이 추가 발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구조물은 지난 3월 5일부터 시작된 서성벽 발굴 2차 조사 중 성벽 해자구간을 확인하기 위한 사전 정비작업 도중에 발견됐다. 길이 14m, 너비 2.5m에 달하며, 잔존 성벽에서 불과 10여m 떨어진 곳으로 외측 성벽 및 출입시설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구간이다. 해당 부지는 삼표산업 풍납공장 레미콘시설이 있었던 곳으로 이번에 발견된 콘크리트는 당시 자갈과 모래를 운반하는 벨트컨베이어 하부 구조물로 추정된다. 발굴이 진행될수록 콘크리트 구조물이 추가로 발견될 개연성이 매우 커 문화재 훼손행위가 광범위하게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 “가장 끔찍한 6분 20초” 미국 뒤흔든 총기규제 시위

 2월 14일 플로리다주 파클랜드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 총기난사 사건 생존자로, 총기규제 운동의 상징적 인물이 된 운동가 에마 곤살레스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운집한 총기규제 시위대 앞에 섰다. “6분 20초. 그 시간에 내 친구 17명이 죽었고, 15명이 부상을 입었고, 더글러스 공동체 모두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다”고 연설을 시작한 곤살레스는 눈물을 흘리며 희생자를 일일이 호명한 후, 갑자기 연설을 멈췄다. 그가 조용히 눈물을 흘리며 ‘침묵 연설’을 시작하자 대략 50만명(미국 폭스뉴스 추산)에 이르는 집회 참가자들도 일순간 조용해졌다. 곤살레스가 침묵한 것은 전체 연설 시간을 ‘6분 20초’에 맞추기 위해서였다. 6분 20초는 파클랜드 고교 총기 공격이 실제 진행된 시간을 의미한다. 타이머가 끝난 후 곤살레스는 “내가 나온 지 6분 20초가 지났다. 공격자는 공격을 멈추고, 총을 버리고, 학생들에 뒤섞여 탈출한 후 체포 전 1시간 동안 거리를 돌아다녔다. 다른 누군가가 하기 전에 당신의 삶을 위해 싸우라”고 말했다.






 

 

3. 황운하 "심한 모욕·분노 느껴"…한국당 과격한 언사 비판

자유한국당이 김기현 울산시장의 측근과 동생을 잇달아 수사하는 경찰을 '미친개'나 '사냥개' 등에 비유한 것과 관련, 한국당의 표적이 된 황운하 울산지방경철청장은 "심한 모욕감으로 분노를 억제하기 힘들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울산경찰청은 김 시장 비서실장과 형제의 비위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데, 한국당은 이를 '야당 말살이자 관권선거 시도'라고 규정하면서 특히 수사를 주도하는 황 청장을 집중적으로 비판했다. 이 과정에서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 '정권의 충견', '권력에 아부하고 굴종하는 정치경찰' 등의 원색적인 표현도 이어졌다. 그러자 경찰 내부에서 한국당에 대한 분노와 비판이 터져 나오는 등 울산경찰의 수사를 둘러싼 갈등과 논란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핵심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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