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직지에 세 번 놀란 네덜란드 디자이너

네덜란드의 폰트 디자이너 마르틴 마요르(Martin Majoor)를 한국에 초청했을 때, 그는 구텐베르크보다 먼저 발명된 고려 금속 활자본의 현장을 방문하고 싶어했다. 마요르는 1990년대 폰트 디자인의 고전인 스칼라(Scala)에서 최근의 퀘스타(Questa)까지 탁월한 폰트들을 디자인했다. 따뜻한 인간미를 갖춘 스칼라는 헬베티카(Helvetica)·메타(Meta)·딘(DIN)과 더불어 가장 인기있는 로마자 폰트다. 1450년경 발명된 구텐베르크식 금속활자 인쇄술과 1377년 인쇄된 『직지심경』의 금속활자 인쇄술은, ‘금속으로 주조한 조립식 활자로 책을 찍는다’는 점을 제외하면 모든 세부 공정과 사회·문화적 함의에서 차이가 난다. 양쪽 모두 직접 실습해보면 몸으로 분명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청주 고인쇄박물관에서 이 차이를 통찰하던 마르틴이 감탄하며 우뚝 멈춰선 순간이 세 번 있었다.

 

 

 

 

 

2. "트럼프, '성추문' 무어 비판한 이방카에 언짢아해"

10대 소녀 성추행 파문에 휩싸인 앨라배마 주 상원의원 보궐선거 공화당 후보인 로이 무어에 대해 사실상 지지 입장을 밝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장녀 이방카의 공개적인 무어 비난 발언에 당혹감을 내비쳤던 것으로 25일(현지시간) 뒤늦게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 백악관 선임 고문인 이방카의 무어 후보에 대한 비난 발언이 보도된 뒤 백악관 집무실에서 그 소식을 듣고 함께 있던 참모들에게 "이걸 믿을 수 있느냐"고 반신반의하며 언짢은 기색을 표출했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방카는 당시 AP통신이 무어 후보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묻자 "나는 아직 타당한 해명을 듣지 못했다. 피해자의 주장을 의심할 이유가 없다"며 "어린아이들을 먹잇감으로 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가 지옥에 있다"고 비판했다.

 

 

 

 

3. 아이폰X 日 생산량 10만→50만…국내 물량난 해소될까

애플이 최악의 물량난을 빚고 있는 '아이폰X' 생산 확대를 위해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아이폰X 4분기 출하량이 당초 증권가의 예상보다 15% 가량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 전문가인 밍치궈 KGI 시큐리티 애널리스트는 "두달 전 5만~15만대에 그쳤던 아이폰X 하루 평균 생산량이 이제 45만~55만대로 크게 향상됐다"며 "이에 아이폰X 배송기간이 1~2주 줄어들었다"고 주장했다. 현재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통신사업자들은 현재 아이폰X 물량난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다. 아이폰X 생산이 원활하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는 핵심 부품인 'LTE 안테나'와 페이스ID에 쓰이는 '도트 프로제터'의 낮은 수율이었다.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무라타가 계획대로 LTE 안테나를 생산해내지 못하자 캐리어가 이를 빠르게 충당했고, LG이노텍과 샤프 역시 도트 프로젝터의 수율을 크게 향상시킨 상태"라고 설명했다. 밍치궈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캐리어의 LTE 안테나 생산량은 두달 전보다 100% 가량 상승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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