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백신이라면서요" 군 장병에게 화이자 대신 식염수 접종

 

군 장병 일부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대신 식염수를 접종하는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201신속대응여단'에 복무하고 있다고 밝힌 한 장병이 쓴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지난 10일 국군대구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단체접종을 실시했지만 일부 인원이 식염수만 들어간 주사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일 21명의 장병이 접종을 완료했는데 15명은 정상적으로 백신을 접종받았고 6명은 식염수 주사를 맞았다고 한다"며 "누가 식염수만 들어간 주사를 맞았는지 몰라 전원 재접종하라는 황당한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2. '잘못 보낸 돈' 정부가 찾아준다…토스 등 통한 '연락처 송금'은 제외

 

7월부터 타인에게 잘못 보낸 돈을 소송 없이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1000만원 내에서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토스나 카카오페이와 같은 간편송금업자를 통하는 경우 계좌번호가 아닌 연락처 송금을 했을 때는 도움을 받을 수 없다. 되돌려 받기까지는 보통 한두 달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원회는 다음 달 6일부터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송금인이 실수로 잘못 송금한 돈을 예금보험공사가 대신 찾아주는 것이 골자다. 착오송금은 돈을 보내는 사람이 수취인의 계좌번호나 금액 등을 잘못 입력해 이체된 거래를 뜻한다. 최근 인터넷·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금융거래 확산으로 착오송금 발생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약 20만건의 착오송금이 발생했으나, 이 중 절반에 이르는 101000건이 반환되지 않았다. 

 

3. “제발 헬멧 쓰고 탈수는 없니? 요금 깎아 준다” 위기의 킥보드 ‘하소연’

 

“헬멧 착용 의무화 이후 이용자가 급감했습니다. 고육책으로 헬멧 쓰는 이용자들에게는 요금 할인까지 내놓았습니다” (업계 관계자) 공유킥보드 업계가 헬멧(안전모) 착용 의무화 난제를 두고 고군분투하고 있다. 헬멧 의무화 이후 이용률이 급감한 탓이다. 업계는 정부에 규제 완화를 호소하는 한편 이용자들의 헬멧 착용을 장려하기 위한 이벤트를 열고 있다. 헬멧 착용 후 인증샷을 찍으면 기본요금을 할인해주는 것은 물론 직접 헬멧 판매에 나선 업체도 있다.

 

4. [빚더미 공공기관] `억`소리 나는 공공기관 연봉

 

울산과학기술원, 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을 비롯해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산업은행 등 9곳의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1억원이 넘는 평균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올해 울산과학기술원, 평균 연봉이 각각 1억1724억원으로 전체 공공기관 중 가장 높았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도 평균연봉이 각각 1억1263억원, 1억826억원으로 3년 연속 임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 1분기 기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KDI국제정책대학원, 한국산업은행, 대구 경북과학기술원, 기업은행 등도 임직원 평균연봉이 1억원을 웃돌았다.

 

출처: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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