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D방송도 풀HD로 실시간 업글”… SKT, 차세대 방송서비스 시연
SK텔레콤은 2일 제주도에서 열린 지상파 차세대 방송서비스 시연회를 통해 ‘5G-ATSC3.0’ 융합 방송서비스를 실증·시연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제주특별자치도, 방송사, 협력기업 등이 이번 시연회에 참여했다.
‘ATSC 3.0’은 미국 디지털TV 방송 표준화 단체(ATSC)에서 제정한 UHD 방송 표준이다. 영상·음성에 추가해 데이터까지 주파수에 실어 나를 수 있어 빠른 속도로 고화질 영상 전송이 가능하다. 과기정통부와 방통위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지상파 UHD방송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과 연계해 이 기술 기반의 방송·통신 융합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지상파 차세대 방송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2. “진입 막고 넘어뜨리고” 배달 라이더 울리는 아파트 ‘갑질’ 논란
배달기사들이 배달시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거나 헬멧을 벗도록 강요한 아파트들이 인권을 침해했다며 국가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한지 2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갑질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부 아파트들이 오토바이 출입을 막거나, 화물용 엘리베이터 이용, 헬멧 벗기 등을 강요해 배달기사와 충돌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인천의 한 아파트 상가에서 배달기사가 경비원으로부터 출입을 제지당하다 넘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라이더유니온은 기자회견을 열고 아파트 측의 사과를 요구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배달 오토바이의 진입을 막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내부 규정에 따른 것이라며 반박했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안전상의 이유 말고도 배달원들의 단지 내 흡연 문제 등으로 민원이 지속 발생해 어쩔 수 없었다”고 했다.
3. e스포츠 스튜디오 'V.SPACE', 동대문에 둥지 튼 이유는?
서울 동대문 인근에 위치한 '브이스페이스(V.SPACE)'를 아시나요? V.SPACE는 VSPN코리아가 운영하는 e스포츠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입니다. 라이엇게임즈의 '롤파크', 아프리카TV의 '프릭업 스튜디오', 액토즈소프트의 'VSG TV'와 같이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하고 관련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곳인데요. V.SPACE는 지난해 6월 개관 후 '2021 LCK 챌린저스 리그',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20 그랜드 파이널', '펍지 컨티넨탈 시리즈2 ASIA/APAC', '농심 레드포스 프로게임단 창단식' 등 다양한 e스포츠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달 31일 <블로터>는 V.SPACE를 찾았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e스포츠 스튜디오의 운영 형태를 두 눈으로 확인해보기 위함이랄까요. 후발주자인 것을 감안할 때 최근 VSPN코리아의 행보가 상당히 공격적인 것도 궁금증을 유발한 계기였습니다.
4. 삼겹살집 파절이 실종사건…파값 올라도 너무 올랐다
3월 소비자물가가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다시 한 번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 작황 부진,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에다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시중에 뿌린 유동성과 경기 회복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국제 유가와 곡물가 상승 영향 등 외부 요인이 겹치며 2분기 물가 급등에 대한 우려까지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경제 우상향'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정부가 통상 경기 회복 신호로 읽힐 수 있는 물가 상승에 대해 긍정적 해석에 치중하다 보니 서민들 가계 부담 관리에는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16(2015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했다. 지난 2월 이후 두 달 연속 1%대 상승률로, 이는 14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이기도 하다.
5. 박영선 측 "거짓말쟁이 후보 뽑아줄 리 없어"···오세훈 사퇴 촉구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일 “오세훈 후보에게 다시 한 번 강하게 촉구한다. 천만 서울 시민께 거짓을 사죄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압박했다.
대책위는 이날 긴급성명서를 내고 “최근 보도 등을 통해 자신의 큰 처남이 내곡동 측량에 참여했다는 오 후보의 주장은 완전히 파탄 났다”며 “오 후보는 ‘내곡동 땅에 대해 관심을 표했다는 증거가 나오면 바로 후보를 사퇴하겠다’고 당당히 외친 바 있다. 이제 그 약속을 지킬 때가 왔다”고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 “입만 열면 거짓말하는 후보의 공약을 어떻게 믿을 수 있는가”라고 지적하며 “이런 신뢰할 수 없는 후보, 거짓말쟁이 후보를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시민 여러분들께서 뽑아줄 리가 없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이를 기대하고 후보직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서울 시민 유권자에 대한 모욕이자 모독이다. 오 후보는 우리 당과 시민단체에 의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검찰에 고발됐다”며 “선대위는 그간 취합한 증거자료를 검찰에 제출할 예정이다. 검찰과 수사당국의 신속하고도 엄정한 수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출처 :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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