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손흥민 "선수들 고맙다, 내가 잔소리·나쁜소리 많이 했는데···"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이승우(베로나), 황희찬(함부르크)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아직 군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손흥민은 이번 대회 금메달로 큰 짐을 덜었다. 이제는 국내 유턴 걱정 없이 유럽에서 맘 놓고 뛸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은 “(경기 후) 많은 국민들이 각자의 일처럼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셨다는 생각이 너무 들었다. 국민들 덕분에 금메달 땄다. 지금 내가 (메달을) 걸고 있지만 내 것이 아닌 국민들의 금메달"이라며 고마워했다. 주장으로서 후배들을 이끌고 대회를 치른 그는 이번 대표팀을 한마디로 표현해달라는 요청에 “축구 잘하는 인성 좋은 팀”이라고 했다. “다들 축구를 너무 잘하고, 착하다. 축구에 대한 열망도 컸다. 목표 의식이 확실했기에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는 것이다.
2. 남북단일팀, 한달간 동고동락이 이룬 감동의 금·은·동
만리장성 중국에 막혀 시상대 주인공이 되진 못했으나 여자농구 단일팀은 1일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국제종합대회 최초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꾸린 남북은 6개월 후 열린 아시안게임에선 3개 종목으로 '코리아'의 영역을 넓혔다. 조정, 카누 용선(드래곤보트), 여자농구에서 훗날 통일의 밀알이 될 단일팀이 탄생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4월 27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후 '판문점 선언'을 발표했다. 선언엔 올해 아시안게임 남북 공동 진출'이 포함됐다. 공동 진출은 개·폐회식 공동입장, 단일팀 구성 등을 망라하는 용어로 해석됐다. 남북은 6월 1일 남북고위급회담을 열어 아시안게임 공동 참가 논의에 합의했고, 6·18 남북체육회담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 공동입장 및 단일팀 구성, 참가에 합의했다. 이 회담에서 역대 국제종합대회 11번째 개회식 공동입장과 공동입장 방식 등이 확정됐다. 아시안게임을 주관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협조를 얻어 남북은 6월 28일 3개 종목 단일팀을 구성했다.
3. 상위 0.1% 근로소득 6억6천만원…하위 10%의 1천배 육박
상위 0.1%의 근로소득 총액은 11조7천93억원으로 전체 1천774만98명이 신고한 근로소득 총액 439조9천935억원의 2.66%를 차지했다. 2만명이 채 되지 않는 상위 0.1%가 하위 25%에 해당하는 443만5천25명의 총 근로소득(11조7천257억원)과 거의 맞먹었다. 상위 1%의 근로소득 총액은 40조2천505억원으로 전체의 9.15%를 차지했고, 1인당 평균 근로소득은 2억2천700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상위 10%의 근로소득 총액은 165조8천211만원으로 전체의 37.69%, 1인당 평균은 9천300만원이었다. 반면 하위 10%는 총액이 1조2천326억원으로 전체의 0.28%에 그쳤고, 1인당 연간 근로소득도 70만원에 미치지 못했다. 다만 상위 10%의 근로소득 총액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2013년 귀속) 40.12%, 2015년 38.01%, 2016년 38.09%, 작년 37.67% 등으로 점차 낮아졌고, 하위 10%의 근로소득 총액 비중은 2014년 0.18%, 2015년 0.26%, 2016년 0.27%, 2017년 0.28% 등으로 높아졌다.
*출처 : htt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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