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북이 나뉜 뒤로 겨우 스물한 번, 제21차 이산가족상봉도 끝자락에 이르렀습니다. 변화무쌍한 섬 날씨처럼 웃음과 눈물이 뒤엉킨 25일
마지막 단체상봉장 곳곳에서는 금강산에 오지 못한 다른 가족들에게 전할 편지를 쓰는 손길들이 분주했습니다. 정보통신 강국으로 5G 시대가 열렸다
뽐내는 우리나라이지만, 이들에게 허락된 통신수단은 너무 한정적이지요. 한 글자 한 글자 마음을 담아 쓰다 쏟아지는 눈물에 잠시 펜을 멈춥니다.
남쪽 상봉자 정대수 씨 “통일이 다른 게 아니야. 서로 오가면서 물건도 오가고, 기차도 오가고, 그게 통일이야. 지금 이렇게 만난 것도
통일이지, 안 그래?”
2. 트럼프, 미·멕시코 나프타 개정협상 "곧 합의 이뤄질수 있을것"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트위터 계정에서도 나프타 재협상 상대국 중 하나인 캐나다를 향해 "그들(캐나다)의 관세와 무역 장벽은
너무 높다. 만약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도 멕시코에 대해서는 우호적 입장을 밝히며
대조를 이룬 바 있다. 그는 당시 "멕시코와의 합의는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 자동차 업계 종사자와 농부들은 보호받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합의는 없다. 신임 멕시코 대통령은 완벽한 신사였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트윗과 관련, AFP통신은 "미국과 멕시코 양국 협상단이 나프타 개정을 위해 주말 동안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타결이 임박했음을 암시했다"고 보도했다. 양국은 그동안 자동차 부품 원산지 규정, 일몰조항,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 등 의제를 놓고 집중협상을 벌였으며,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부품의 의무 장착 비율과 고임금 지역에서 생산된 부품 사용 비율 등을 정한 자동차 원산지 규정 협상에서 상당한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3. 춤, 하필이면 '난민'···서울세계무용축제 SIDance 2018
그럼에도 움직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오히려 목 뒤에 산스크리트어로 '춤 아니면 죽음'이라는 글귀를 새겼다.세계가 난민 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는 가운데, 무용계도 이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자 한다. 국내에서도 제주로 들어온 예멘 난민으로 찬반 여론이 격렬해지고 있다. 이에 앞서 난민
문제를 톺아보고자 기획한 무용 축제가 국내에서 열린다. 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가
주최하는 '제21회 서울세계무용축제'(시댄스·SIDance2018)다. 10월
1~19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KOCCA
콘텐츠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 한국을 비롯해 핀란드, 포르투갈, 벨기에, 프랑스, 영국, 스페인, 독일, 룩셈부르크, 시리아, 중국, 일본 등
26국 60단체의 53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난민 특집'(Refugee
Focus)이 눈길을 끈다. 난민 다섯 명과 '부유하는 이들의 시'를 작업 중인
윤성은 '더 무브' 예술감독은 24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난민의 이야기를 가짜로 선보이거나 내 생각대로 하고 싶지 않아 난민을 직접
섭외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
'자유롭게 > 주요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요뉴스 2018.08.26 (25) (0) | 2018.08.26 |
---|---|
주요뉴스 2018.08.26 (24) (0) | 2018.08.26 |
주요뉴스 2018.08.26 (21) (0) | 2018.08.26 |
주요뉴스 2018.08.26 (20) (0) | 2018.08.26 |
주요뉴스 2018.08.26 (19) (0) | 2018.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