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흔들리는 신흥국 경제…외환위기 도미노 현실화되나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터키 리라화가 미국과의 갈등으로 20% 가까이 폭락하자 외환위기의 공포는 다른 신흥국 금융시장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리라화 폭락 사태 이후 일주일 동안 아르헨티나 페소(-5.40%),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6.98%), 멕시코 페소(-1.53%), 브라질 헤알(-2.66%), 인도 루피(-2.10%), 콜롬비아 페소(-3.61%) 등 취약 신흥국 화폐 가치가 동반 하락했다. 신흥 시장의 불안은 올해 들어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긴축에 가속도를 내면서 시작됐다. 금융위기 이후 빠르게 부채를 늘려온 신흥국 경제가 미국의 금리 인상기를 맞아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MSCI 신흥시장지수는 1월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신흥국 금융시장은 터키 사태와 같은 외부 충격에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현재 세계 경제 상황이 아시아 외환위기가 벌어졌던 1990년대 후반과 유사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2. 미국 진출 선언 전인권의 또 다른 ‘행진’

‘나의 과거는 어두웠지만/ 나의 과거는 힘이 들었지만/ 그러나 나의 과거를 사랑할 수 있다면/ 내가 추억의 그림을 그릴 수만 있다면/ 행진 행진 행진 하는 거야’ 7월 28일 서울 홍대 앞 한 합주실에 들어서자 익숙한 노래가 들려왔다. 전인권의 목소리가 두꺼운 방음문을 뚫고 복도까지 울려 퍼지고 있었다. ‘행진’이 끝난 뒤 잠시 쉬는 틈을 타 연습 공간 안으로 들어갔다. ‘전인권밴드’는 곧장 다음 곡 ‘걱정 말아요 그대’를 시작하려는 참이었다. 신윤철의 기타, 민재현의 베이스, 신승민의 드럼과 박소영·고경천의 키보드가 꽉 찬 사운드를 만들어내고, 이내 전인권의 보컬이 자유자재 춤을 췄다. 탁하면서도 맑고 깊으면서도 청량한, 오직 전인권만 낼 수 있는 목소리였다. 연이어 ‘세일링(sailing)’까지 듣고 나자 ‘이 무슨 호사인가’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3. "우리는 개가 아니다" 中 화물차 기사들의 분노

한참 짐을 실어날라야 할 화물차 기사들이 운행을 멈추고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전 협의도 없이 본사가 회사 이름을 '콰이거우'로 바꾼 데 항의하기 위해서입니다. '콰이거우'는 우리 말로 '빠른 개'라는 뜻입니다. [화물차 기사 : 고객이 도대체 이게 무슨 뜻이냐고 묻더군요. 제가 개라는 소리입니까?] [화물차 기사 : 누가 수천만 원 들여 산 차에 '개'라는 이름을 붙이고 스스로 개가 되길 원하겠습니까?] [화물차 기사 : 손님에게 전화해서 '안녕하세요! 저는 빠른 개입니다.' 이렇게 말할 수는 없잖아요. 저와 회사를 욕하는 꼴이 되니까요.] 기사들은 호랑이와 말 등 다른 동물도 많은데 왜 하필 개를 회사 이름에 넣어 자존심을 상하게 하느냐고 불만을 표시합니다.

 

 

 

 

*출처 : htt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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