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허리케인 레인 하와이 빠져나가, 마우이 섬엔 산불
기상청은 폭풍우대가 서쪽으로 물러감에 따라 하와이 섬에 대한 위협도 거의 사라졌다고 밝혔다. 그 동안 하와이 빅 아일랜드 섬을 비롯해 모든
섬에 경보가 내려졌던 레인은 지금은 시속 80km 정도의 폭풍우로 변했으며 앞으로
이틀 동안 태평양 해상에서 더 약화되어 소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마우이 섬에는 25일에도 하루 동안 25cm가 넘는 비가 내렸고 구조대는 20여채의 가옥에서 주민들을 구조했다. 한편 하와이 화산
관측소는 이번 허리케인이 빅 아일랜드의 킬라우에아 화산 폭발에는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관측소는 25일 발표에서 이번 허리케인의
최대 피해는 화산 정상에서 작은 바위가 몇 군데 굴러 떨어진 것과 분출구로부터 뿜어 나오는 수증기 양이 늘어난 것 정도라고 말했다.
2. 트럼프 "빈손귀환? 왜 가나" 폼페이오 면전서 방북 취소
폼페이오로부터 "지난주 판문점 협상(해리 해리스 주한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에서 볼 때 북한이 (폼페이오의 4차 방북 시) 핵시설
리스트를 건내줄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보고를 듣던 트럼프 대통령이 돌연 "빈 손으로 올 것 같으면 가지 마라"는 말을 꺼냈다고 한다.
뉴욕타임스는 조지 W 부시 정부에서 일했던 고위 관리를 인용, "비건 대표가 '지금은 폼페이오가 평양을 방문할 때가 아니다'고 트럼프를 설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결국 우크라이나 출장에서 막 워싱턴에 도착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까지 스피커폰으로 연결해 최종 입장을
조율했다. 볼턴의 생각도 '취소'쪽이었다고 한다. 트럼프는 오후 1시36분부터 폼페이오가 보는 앞에서 세차례의 트위터를 통해 방북 취소 사실을
공표했다. CNN은 고위 외교소식통을 인용, "트위터가 나오기 불과 10분전에도
국무부는 동맹국 (주미)대사관에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목적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불과 25시간 전 기자회견을 열고 방북을
공식 발표했던 폼페이오 장관 및 미 국무부로선 완전 스타일을 구긴 셈이 됐다.
3. 기후변화는 돈 문제다…이케아 '전기료 절약 마케팅' 나서다
‘이케아가 연간 전기요금 300파운드(약 43만원)를 절약하게 도와드립니다.’ 지난 3월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의 영국 지점에 이런
안내문이 내걸렸다. 영국에선 소비자가 민간 전기회사의 상품을 골라 계약을 맺고 사용한다. 이케아가 100% 재생 에너지만으로 전기를 생산해
공급하는 ‘빅 클린 스위치'(Big Clean Switch) 사와 공동
마케팅을 벌인 것이다. 고객을 향해 단체로 이 업체로 갈아타라면서, 석탄ㆍ가스 등 화석연료로 전기를 생산하는 업체보다 재생 에너지 업체의 요금이
더 싸다는 점을 홍보했다. 온실가스 배출 때 지불하는 비용인 탄소배출권(ETS)의
유럽 가격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톤당 18.28유로로, 2008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화석연료 발전의 비용이 비싸지면서 영국에선
재생 에너지가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출처 : htt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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