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 채로 냉동고에 넣고 내기했다” 유기견보호소 동물학대 의혹
한 반려동물보호센터 원장이 유기견을 산 채로 냉동고에 넣은 뒤 생사여부로 직원들과 내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
곳곳에선 당시 직원들과의 주고받은 대화 메시지 사진이 퍼지고 있다. 일요신문은 청주시에 위치한 반려동물보호센터 전직 직원들의 말을 인용해 센터의
정모 원장이 유기동물을 비윤리적인 방식으로 관리‧보호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24일 보도했다. 특히 살아있는 유기견을 냉동고에 수일 동안 가둔
뒤 직원들과 생사를 두고 내기까지 했다는 주장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2일 구조된 유기견을 퇴근 직전 냉동고에 넣은
뒤 직원들에게 다음날 오전 상태를 확인한 뒤 이를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한 전직 직원은 정 원장이 센터 직원과 냉동고에 넣은 유기견의 생사를
두고 내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이 유기견은 냉동고에서 3일간 방치돼 얼어 죽은 것으로 전해졌다.
2. '국정농단' 법정구속 신동빈 롯데 회장 이번주 2심 구형
신 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66)과의 독대에서 면세점사업 연장 등 그룹의 현안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고, 그 대가로 '비선실세'
최순실씨(62)가 지배하는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기소됐다. 1심은 70억원이 모두 뇌물이라 판단하고 신 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해 법정 구속했다. 경영비리 사건에서는 2009년 9월부터 2015년 7월까지 계열사 끼워넣기 등 방법으로 회사에 471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지난 22일 재판에서 "롯데에서 K스포츠재단에
실제 공여한 금액이 70억원에 이르러 사안이 중대하다"며 "국내 굴지의 재벌 총수임에도 사회에 대한 책임을 도외시하고 부하 임직원에게 책임을
미루고 있다"고 양형의견을 밝혔다.
3. 대구 자갈마당 '100년 흑역사' 2021년 말 끝난다
대구역에서 멀지 않은 중구 도원동 집창촌을 대구사람들은 자갈마당이라고 부른다. 1900년대 초 일본인들이 몰려와 집단 거류지를 형성할 때
공창을 함께 들여온 것이 시초라고 한다. 대구읍성을 철거할 때 나온 돌로 비만 오면 질퍽한 습지를 메워서 그렇게 불렀다고도 하고, 집창촌 여인이
달아나면 잡으려고 자갈을 깔아 소리가 나도록 한 데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2004년 성매매방지특별법 제정 때 350여 명이 일하다가 현재
100명에 못 미치지만 '불법 영업'은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 도시철도 3호선이 개통하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등 최근 수년간
많은 변화가 생겼다. 100년 세월에 걸쳐 박힌 돌이라고 하더라도 주변 환경이 바뀌고 폐쇄를 요구하는 민원이 잇따라 집창촌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대구시는 도심부적격시설(1만4천㎡)과 상가 등 1만9천㎡를 재개발해 주거시설과 공원을 조성하려고 한다. '자갈마당 재개발'에는
민영과 공영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출처 : htt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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