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은 금통위 금리동결 유력…인상 소수의견 또 나올까
26일 금융시장은 한은의 신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금통위에서 주목받는 인물은 이주열 총재와 이일형 금통위원이다. 이 총재가
연내 금리인상 의지를 재차 강조할지, 이 위원이 금리인상 소수의견을 또 낼지가 관심사다. 금융시장에선 8월 기준금리 동결을 의심치 않는
분위기다. 지난주 채권시장에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연 1%대로 떨어지며 연일 최저점을 경신했다. 이는 10개월여 만에 최저 수준이다. 작년
10월 금통위에서 소수의견이 나온 이후 금리상승분을 모두 되돌린 셈이다. 이달 초 발표된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한은 목표(2%)와는 크게 차이가
나고 터키발 국제 금융시장 불안이 확대되면서 8월 인상설에 슬슬 힘이 빠졌다. 그러다가 17일 금융위기 이래 최악의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가능성이 확 꺾였다. 고용은 한은 통화정책의 목표는 아니지만 경제상황 판단에 중요한 포인트라고 이 총재는 말해왔다.
2. '범친문' 송영길, 당대표 선거 2위 기록…예상외의 선전
반영비율이 높았던 대의원 투표(31.96%)와 권리당원 투표(28.67%)에서도 김 의원(각각 27.48%, 25.54%)보다 높은
득표율을 나타냈다. 국민여론조사와 일반당원 여론조사 역시 각각 30.61%, 36.30%로 김 의원과 5~10%p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송
의원의 선전에는 당내 대주주로 분류되는 호남의 유일한 후보란 점과 이해찬 김진표 두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젊은 후보란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송 의원은 이러한 부분을 주요 선거공략으로 이용하며 '통합'과 '세대교체'를 앞세웠다.이 신임 대표와 김 의원을 둘러싸고 친노와 친문
사이에 치열한 계파싸움이 벌어진다고 비판했고 노쇠한 정당이 아니라 젊고 역동적인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을 뽑아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같은 전략이 일정부분 표심을 자극하는 데 주효했던 것이다.
3. '비이성적 과열' vs '대세 상승'…강북 집값 어디로
서울 강북 집값이 '박원순 효과'로 들썩이며 매주 상승폭을 키워가자 그 지속 가능성을 놓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집값이 횡보세를 뒤로 하고 '상승기류'를 탔다는 대세 상승론부터, 조만간 정점을 찍은 뒤 늦어도 내년중에는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거품론'까지 백가쟁명식의 논의가 꼬리를 물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이러한 논쟁의 대열에 합류한 주인공이 '닥터 둠(비관적인
관점에서 예측하는 경제전문가)'으로 통하는 김영익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다. 김 교수는 지난 2008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 2001년 미국
시장의 주가 폭락 사태 등을 정확히 예측해 화제를 모은 애널리스트 출신의 학자다. 김 교수의 집값 예측은 불안한 흐름을 보이는 거시 경제 변수에
뿌리를 두고 있다. '한국의 루비니'로 불리는 김 교수는 25일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머지않아 서울 집값이 정점을 찍을 것"이라며 집값 상승세가
잦아들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모든 자산가격을 결정하는 건 경제인데 상위 5분위만 소득이 증가하고 나머지는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집값 상승률과 같이 가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작년 하반기부터 계속 꺾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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