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계는 '플라스틱과의 전쟁' 중…신음하는 생태계
순백의 북극곰이 검은색 비닐봉지를 뒤적이는 한 장의
사진이 최근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충격을 던졌다. 그동안 지구온난화의 대표적인 피해자로 자연 다큐멘터리 등에 자주 등장하던 북극곰이 비닐봉지 등
플라스틱 쓰레기에도 노출된 것이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즈(TIMES) 등에 따르면
이 장면은 프랑스의 한 사진작가가 북극 인근 노르웨이의 스발바르 제도에서 포착한 것으로, 그는 북극곰의 사냥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이 지역을
찾았다가 사냥감이 아닌 비닐봉지를 뜯는 북극곰을 목격하게 됐다. 봉지는 해안으로 유입된 쓰레기로, 북극곰은 봉지에 묻은 음식 냄새 때문에 그것이
먹잇감인 줄 착각해 물어뜯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는 이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 지역에서 비닐봉지 쓰레기를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다행히 곰이 봉지를 삼키지는 않았다"고 안도했다.
2. 수입 어려우니 베낀다?…중국TV ‘한국 예능 표절’ 심각
올해 4월 중국 아이치이TV에서 방송한 아이돌의 탄생이란 프로그램입니다. 우리나라의 한 케이블TV에서 방송하는 프로그램을 완전히 빼닮았습니다. ["국민 프로듀서님께 인사! 국민 프로듀서님 잘 부탁드립니다!"] 내용과 형식은 물론, 화면 구성과 색감까지도 따라했습니다. 중국 후난TV가 올해 7월부터 방송하기 시작한 '우리집 그녀석'이란 프로그램도 한국 지상파 방송의 예능 프로그램과 흡사합니다. 한국 저작권 위원회가 표절 의심 사례로 조사한 프로그램만 18개에 이릅니다. 이같은 표절은 사드 보복이 본격화되면서 한국 방송 프로그램을 정식으로 수입하기 힘들게 되자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프로그램 형식은 저작권 보호 대상이 아니라며 수수방관하는 상황입니다.
3. 빨라지는 지구온난화…"'온실'효과 그 이상의 것이 온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주를 대표하는 단어로 '온실'을 꼽았다. 지구온난화가 임계점을 넘어서 인간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더 이상 하지 않더라도, 지구가 온실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없을지 모른다는
연구가 나왔기 때문이다. 한국은 물론 유럽, 북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북반구 일대를 강타한 폭염은 그동안 인간이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대가
왔음을 경고하는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온실가스로 인해 지구가 19세기 이후 점차 더워지고 있다는 것은 이제는 상식에 속한다.(물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부는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이산화탄소가 일종의 거대란 유리 돔의 역할을 해서 지구를 뜨겁게 수 있다는 아이디어가 처음
등장한 뒤 온실효과(greenhouse effect)라는 용어가 등장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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