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윤석열 탄핵소추안 2차 표결 D-day…100만 시민 국회 앞으로

백만 시민의 간절한 바람을 담은 외침에 국회가 ‘탄핵 가결’로 응답하는 ‘한국 민주주의의 드라마’는 마침내 펼쳐질까. 12·3 내란사태의 핵심 피의자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이 예정된 14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는 여지 없이 청년, 노동자, 언론인 등 기본권을 침해당할 위기에 놓였던 이들의 사전 집회, 이들이 한데 모이는 촛불대행진이 이어진다. 전국 1500여개 노동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윤석열퇴진비상행동’(이하 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여의도에서 ‘범국민 촛불대행진’을 열어 국회에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압박한다.

 

 

2. 권성동, 인요한 사퇴 만류…'한동훈 체제' 붕괴 일단 스톱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친윤(윤석열) 성향인 인요한 최고위원의 사퇴를 만류하면서 탄핵안 표결 후 번질 ‘한동훈 지도부 붕괴’와 책임론에 따른 내부 갈등 차단에 나섰다. 인요한 최고위원은 13일 중앙일보에 “권 원내대표가 ‘지금은 당이 화합해야 할 때’라며 최고위원직 사퇴를 만류했다”며 “탄핵 시 지도부 일원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이었지만, 당의 화합을 강조하는 권 원내대표 설명을 듣고 마음을 바꿨다”고 말했다.

 

 

3. 與 尹제명-출당 충돌… “한동훈 심야 쿠데타” vs “黨명예 박살, 징계 마땅”

“한동훈 대표의 윤리위원회 소집은 심야 친위 쿠데타다. 당을 개인 소유물로 여기는 독재적 발상이다.”(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당에 큰 해를 끼친 경우 징계 사유가 된다. 지금 당의 사회적 평가가 비상계엄 전과 비교했을 때 심각하게 악화됐다.”(국민의힘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제명·출당을 둘러싼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중진 그룹과 친한(친한동훈)계 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친윤-중진들은 윤 대통령 제명·출당 징계를 추진하는 한 대표를 겨냥해 “비굴한 배신자”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전날 윤 대통령의 담화 내용도 옹호하고 나섰다. 반면 친한계는 “윤 대통령이 보수의 가치인 헌정 질서와 자유민주주의를 정면으로 파괴했다”며 제명을 촉구했다.

 

 

4. 오늘 100만명 모일 것”… 국회앞-광화문 등 집회

“내란 수괴 윤석열을 탄핵하라! 탄핵하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6시경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은 탄핵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추운 날씨에도 ‘즉각 탄핵’ ‘국민의힘 해체’ 등의 손팻말을 든 약 20만 명(경찰 추산 2만 명)의 시민은 촛불과 응원봉 등 저마다의 도구를 흔들며 질서정연하게 국회의 가결을 촉구했다.

 

 

5. "주택시장 재앙 닥친다”...탄핵정국에 예고된 미래

탄핵정국으로 국정 공백상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주택공급 정책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이미 현 정부 출범 이후 공사비 폭등으로 공급절벽은 예고된 상태다. 그나마 이를 막기 위해 내놓은 굵직한 공급대책마저 표류할 가능성마저 커졌기 때문이다. 한 전문가는 “공급절벽은 집값 상승·폭등의 원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또 정권이 바뀔 경우 부동산 정책도 규제완화에서 옥죄기로 방향을 틀면서 문재인 정부 때 정책실패를 답습할 가능성도 커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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