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쏟아지는 비극에 거리로 나온 20만 교사들…"가르칠 용기를 잃었다"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된 교사의 49재를 이틀 앞두고 관련 법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 열린 집회에서 전‧현직 교사와 예비교사 등 약 20만 명(주최 측 추산)이 운집했다.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50만 교원 총궐기 추모 집회'에서는 검은 옷을 입고 모인 교사들이 '악성민원인 강경 대응', '아동복지법 즉각 개정'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진실없는 사건수사, 진상규명 촉구한다" "벼랑 끝에 내몰린 교사들을 보호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날 집회는 서이초 교사의 사망 직후 토요일인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돼 7주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날 경기 고양시와 전북 군산시에서 초등교사가 또다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추모 열기가 전국으로 확산한 것으로 풀이된다.
2. 3000만명 찾는데 잘 곳 없는 '행정수도'…세종시 추진하는 이것
7월 말 기준 세종시 인구는 38만6200여 명이다. 인접한 충남 공주시(10만2300여 명)보다 3.8배나 많다. 숙박시설은 공주시가 140곳(3201실)이지만 세종시는 106곳(2792실)으로 오히려 적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세종시를 찾는 방문객 대부분이 숙박시설을 찾아 인접한 공주나 대전 유성, 충북 청주 등으로 빠져나가는 실정이다.
3. "출퇴근 단식 처음봐" 이랬던 정청래…이재명 단식엔 동참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 투쟁과 공식 일정을 병행하는 가운데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이 하루 동조 단식에 참여했다. 정 최고위원은 2일 SNS에 올린 영상에서 자신의 동조 단식 소식을 전하고 “내일, 모레 박찬대, 서영교 최고위원 등이 쭉 이어서 (동조 단식을) 할 것”이라고 했다. 정 최고위원은 4년전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 때는 천막에 가서 잤다는 이유로 “출퇴근 단식”이라는 표현을 쓰며 비판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이 대표의 출퇴근 단식에는 의미를 부여하는 등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4. '분당 흉기난동' 최원종 집 공개되자…"이런 데 살면서 왜" 분노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으로 2명을 숨지게 하고, 12명을 다치게 한 최원종이 거주하던 아파트와 내부가 공개됐다. MBC 'PD수첩'은 지난달 29일 방송을 통해 최원종의 자택을 공개했다. 최원종은 경기도 분당 서현역에서 차로 2분 거리에 위치한 20평대 아파트에서 1년 이상 혼자 거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누리꾼들은 방송 이후 공개된 아파트 단지 정보에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대가 공개되며, 비교적 여유있는 환경에서 생활했음에도 참혹한 범행을 저지른 최원종을 비난하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지난 8월 24일 오후 1시 3분, 일본이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했다. 원전 폭발사고 오염수를 장기간 바다로 쏟아붓는 것은 인류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국민 10명 중 8명은 반대(한국일보-요미우리 공동 여론조사, 2023년 6월)하는 일본 오염수 방류를 두고 한덕수 국무총리는 8월 24일 대국민 담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때문에 우리 바다가 오염될 거라는 근거 없는 선동으로 수산업이 위협받고 있다.” 방류 시작 나흘 뒤 윤석열 대통령은 오염수 방류에 비판적인 이들을 “1 더하기 1을 100이라고 하는 사람들”이라며 ‘비과학적’이라고 비난했다. 현 정권의 말대로라면 국민 10명 중 8명은 비과학적 미신에 사로잡혀 있다는 얘기가 된다.
출처: news.naver.com
'자유롭게 > 주요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요뉴스 2023.09.03. (4) (0) | 2023.09.03 |
---|---|
주요뉴스 2023.09.03. (3) (0) | 2023.09.03 |
주요뉴스 2023.09.03. (1) (0) | 2023.09.03 |
주요뉴스 2023.08.27. (4) (0) | 2023.08.27 |
주요뉴스 2023.08.27. (3) (0) | 2023.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