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주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국내 오미크론 확산 상황과 북한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전망입니다. 귀국 직후엔 광주 아파트 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더욱 주도적 역할을 할 방법을 찾으라고 지시했는데요. 오는 월요일 공식 업무를 시작하는 문 대통령은 먼저 국내 코로나 상황 점검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을 중심으로 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어 이에 맞춘 방역과 의료체계 마련에 몰두할 전망입니다.
2. "방역패스 취소하라"…지자체로 확대되는 방역패스 소송
학원과 스터디카페, 상점과 마트 등에서 방역패스 적용을 중단해달라는 두 소송의 결과는 달랐습니다. 학원과 스터디카페에 대한 방역패스 효력정지는 전국에 모두 동일하게 적용됐지만 대형마트와 백화점, 12세-18세의 청소년 방역패스는 서울시에서만 그 효력이 정지됐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행정소송 대상이 아니라고 보고 서울시장에 대한 집행정지 소송만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재판부마다 판단이 달라지자, 앞서 관련 소송을 제기했던 조두형 교수와 시민 300여명은 24일 대구시장을 상대로 지역내 방역패스 적용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할 예정입니다.
3. '고양이에게 생선 맡긴 격'···감리단이 감독하는 '안전관리계획서' 도마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공사현장의 비상대피 매뉴얼이 포함된 안전관리계획서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현재 안전관리계획서는 현장 감리단이 사실상 전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제대로 된 감시가 이뤄질 수 없는 구조다. 23일 광주 서구청 등에 따르면 붕괴사고가 발생한 화정현대아이파크 공사현장의 비상대피 매뉴얼이 포함된 안전관리계획서 준수 여부는 사고 현장 감리단이 관리·감독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4. 강남 신축도 한달 새 7억 떨어졌는데…해운대 아파트 47억원 껑충 뛴 이유
부산 해운대구의 90평대 대형 아파트가 실거래가 75억원을 기록해 화제다. 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8일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경동제이드 전용 234.7㎡가 75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6년 전의 가격보다 47억원 상승한 수치로, 이 아파트는 지난 2016년 3월에 27억8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 2012년 11월 입주한 11년차 아파트이며 가장 큰 평형은 103평형(1세대)이며 이번에 75억원에 거래된 93평형은 2세대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그동안 거래가 드물었던 만큼 최근 몇 년 사이의 아파트값 상승이 이번 거래에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5. 홍준표의 '사자성어 정치'…윤석열 “면후심흑” 내 처지는 “일모도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선 후보를 ‘면후심흑’이란 단어로 직격했다. 면후심흑은 얼굴은 두껍고 마음은 검다는 뜻의 사자성어이다. 자신의 처지를 두고는 ‘갈 길은 멀고 해는 저물고 있다’며 씁쓸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준석 대표에 대해선 “왔다갔다한다”며 섭섭함을 내비쳤다. 홍 의원은 22일 자신이 만든 정치 플랫폼 ‘청년의꿈’에 ‘일모도원’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일모도원은 ‘날은 저물고 갈 길은 멀다’는 뜻의 사자성어로, 늙고 쇠약해 앞으로 목적한 바를 쉽게 이루지 못하는 처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출처: news.naver.com
'자유롭게 > 주요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요뉴스 2022.02.06. (1) (0) | 2022.02.06 |
---|---|
주요뉴스 2022.01.23. (4) (0) | 2022.01.23 |
주요뉴스 2022.01.23. (2) (0) | 2022.01.23 |
주요뉴스 2022.01.23. (1) (0) | 2022.01.23 |
주요뉴스 2021. 01. 20 (3) (0) | 2022.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