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진출 실패 딛고 재도전…임지훈 CEO "콘텐츠로 승부 걸어볼 만"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카카오가 콘텐츠를 앞세워 일본을 비롯한 세계 시장의 문을 다시 두드리고 있다.

6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의 일본 자회사 카카오재팬의 만화 플랫폼 '픽코마' 방문자가 지난달 약 25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 5만여명에서 50배가량으로 성장한 것이다.

하루 평균 거래액은 1년 전보다 30배 증가한 1천만엔을 기록했고 누적 다운로드 횟수는 450만 건을 넘어섰다.

카카오는 픽코마의 급성장 비결로 국내 웹툰 사업 모델 '기다리면 무료'의 도입을 꼽았다.

'기다리면 무료'는 여러 회차로 콘텐츠를 나눠 이용자가 해당 콘텐츠를 구독한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음 회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재팬 만화 플랫폼 '픽코마'
카카오재팬 만화 플랫폼 '픽코마'[카카오제공=연합뉴스]

일본에서는 생소한 방식이지만, '기다리면 무료'를 적용한 작품의 이용자 수와 매출이 증가하고 수년 전 출간된 작품들이 재조명받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가 나왔다는 것이 카카오 측의 설명이다.

'기다리면 무료'는 지난달 중국 인터넷 기업 텐센트의 만화 전문사이트 '텐센트동만'이 도입하기도 했다.

이진수 카카오 콘텐츠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검증된 '기다리면 무료' 모델이 한국·중국·일본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만들어 내고 있다"며 "콘텐츠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2010년 카카오톡 영어·일본어 버전을 출시하면서 야심 차게 해외 시장 진출을 노렸지만, 결과는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국내 라이벌 네이버가 일본 시장에서 절치부심 끝에 성공을 일궈낸 것에 견줘보면 더욱 뼈아픈 대목이다.

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46억400만엔(1천461억1천만원)으로, 국내 본사 영업익(2천852억원)의 절반을 넘을 정도로 성장했다.

이에 카카오는 이미 시장 지배적 사업자가 자리 잡은 플랫폼 대신 콘텐츠로 사업 방향을 틀어 세계 시장의 문을 다시 두드리고 있다.

카카오재팬은 최근 도쿄 증시 상장을 통해 성장세를 더욱 가속할 수 있는 '실탄' 확보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
임지훈 카카오 대표[연합뉴스 자료사진]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최근 페이스북에 "냉정하게 볼 때 카카오톡으로, 포털 다음으로 해외 진출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생각한다. 국가별로 범용 플랫폼 서비스는 거의 다 자리 잡았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렇지만 대한민국의 콘텐츠는 강하기에 콘텐츠로 승부를 걸어볼 만하다"고 적었다.

이어 "지난 1~2년 간 동료들이 뿌린 씨앗들이 결과로 나오고 있어서 뿌듯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 앞으로도 한국의 콘텐츠 파트너들이 글로벌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ljungber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9/06 11:40 송고

인도에 첫선…러시아 등 40개국서 중저가 'Mi A1'으로 공략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구글이 중국 샤오미와 손잡고 안드로이드 기반의 20만원대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애플 아이폰의 아성에 도전장을 냈다.

5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구글과 샤오미는 이날 인도 뉴델리에서 중저가형 스마트폰인 'Mi A1'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이는 구글이 주력하는 운영 체제(OS)인 '안드로이드 원'을 기반으로 하고, 샤오미가 제조한 듀얼카메라 폰으로, 비교적 저가인 234달러(약 26만5천 원)에 첫선을 보였다.

양사는 인도에 이어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40개국에서 Mi A1을 출시할 계획이다.

홍콩에서도 오는 7일 230달러에 판매를 시작하지만 구글 서비스가 차단된 중국 본토에는 상륙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IDC의 브라이언 마는 "Mi A1의 가격 전략이 꽤 공격적"이라며 "이는 경쟁사의 고급형 스마트폰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의 기술과 샤오미의 기기가 한 데 뭉친 것은 애플에 맞서려는 양측의 이해가 맞물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구글로서는 전 세계 OS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원을 퍼트려 애플의 iOS에 대항할 수 있고, 샤오미는 간판 소프트웨어인 '미유아이'(MIUI)가 '애플 짝퉁'으로 불렸던 오명에서 벗어날 발판이 생긴 셈이다.

애플이 아이폰에 대한 관리를 엄격히 하는 것과 반대로 구글은 제조사, 유통사와 제휴를 강화하고 있다.

샤오미 글로벌의 제품 관리 및 마케팅 디렉터인 도너번 성은 "우리 고객 중 안드로이드를 이용해보려는 새로운 수요층이 형성됐다고 본다"면서 "세계 모든 사람에게 혁신을 선사하는 게 우리 목표"라고 말했다.

[Mi 홈페이지]

newglas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9/06 11:11 송고

 

구로자바학원, 오라클자바교육센터입니다.

 

 

 

 

JAVA언어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로써

 

보안성과 호환성이 높아

웹, 어플, 응용프로그램 등등

많은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답니다.

 

 그만큼 JAVA 하나만 할 줄 알아도

IT분야에서 많은 강점을 가질 수 있다고

하기도 해요!


 

구로자바학원 오라클자바교육센터는  S/W 개발회사가 설립하여

 

운영하는 현장과 교육이 하나가 되는 진정한 산학연계가 가능한 교육센터로

 

현재 진행하는 자바 프로그래밍교육만으로

 

빠르고 이해하기쉽게 실습능력을 키우면서 IT스펙까지 키울 수 있어요!

 

 

 

 

 

 

                                   구로자바학원 오라클자바교육센터로 문의주시면 더욱더 자세한 안내해드리고 있어요

 


오늘도 화이팅 넘치는 하루 되세요!!!!!

 

 

[네이버 제공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6일 네이버(NAVER)[035420]가 올해 하반기에 이익성장이 어려울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0만원에서 95만원으로 내렸다.

안재민 연구원은 "네이버는 인터넷 산업의 고성장과 독보적인 경쟁력 등으로 높은 주가수익비율(PER)에 거래되는 대표적인 주식 중 하나"라며 "지난 6월 이후 주가가 24.5% 정도 조정받았으나, 여전히 올해 PER 29.9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높은 가치평가에도 네이버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2천800억원대로 정체기로 진입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기술 투자로 인건비가 늘어나고 마케팅 비용까지 증가해 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천200억원, 2천857억원으로 부진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그러나 "내년에는 비용 증가세가 일단락되면서 이익이 회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조1천400억원과 1조3천700억원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hyunmin6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9/06 08:20 송고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2020년까지 모바일이 뉴스 미디어 시장을 완전히 장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한국신문협회에 따르면 아일랜드의 IT·기술 전문매체 RTE Tech의 혁신 담당 책임자 글랜 멀카히는 지난달 1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모바일 저널리즘과의 만남' 행사에서 모바일이 2020년까지 뉴스 미디어 시장을 완전히 장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멀카히는 모바일 처리 속도 향상, 모바일 저장 용량 증가, 모바일 카메라 기술 진보, 고효율 비디오 코덱(HEVC), 배터리 수명 증가, 5G 상용화 등 스마트폰 기술 진화 등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사람을 달로 보냈을 때 사용한 컴퓨터보다 스마트폰이 훨씬 더 강력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모바일의 처리 속도가 빨라 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멀카히는 모바일 저널리즘이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저장 공간의 부족이었으나 플래시카드 공급업체인 샌디스크가 최근 200GB를 저장할 수 있는 microSD를 개발, 이런 기술적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스마트폰은 이제 HD보다 4배 더 높은 해상도의 4K로 촬영할 수 있다"며 "많은 방송사들이 여전히 표준 선명도를 사용하지만 스마트폰에서는 4K 콘텐츠를 촬영, 편집, 공유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 점점 더 많은 기자가 스마트폰을 활용해 기사를 촬영하고 편집할 것이라고 멀카히는 내다봤다.

멀카히는 4K 파일을 압축해 고품질로 스트리밍할 수 있게 해주는 코덱인 HEVC 확산과 배터리 수명 증가 등도 모바일의 뉴스 미디어 시장 장악에 일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20년까지 대부분의 유럽에서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인 5G가 상용화될 것"이라며 "빠른 속도, 저전력 이용이라는 5G의 이점은 모바일 이용에 커다란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신문협회는 "스마트폰 기술 발전에 따라 모바일 퍼스트 전략의 중요성은 향후 3∼4년간 더 강화될 것"이라며 "언론사들은 진보된 기술을 발 빠르게 접목해 모바일을 이용한 수익 창출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youngbo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9/06 07:00 송고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국산 도구가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16개 기관은 VR 콘텐츠 제작 도구인 '다누리(Danuri)-VR'을 개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6일부터 홈페이지(danuri-vr.org)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다누리-VR은 가상현실 및 파노라마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도구와 공개 소스를 활용하는 오픈API(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로 구성돼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다부처지원사업을 통해 3년간 연구비 총 113억 원을 지원했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다누리-VR 공개와 기술지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 중 하나인 VR 분야의 발전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연세대, 고려대 등 8개 대학에 다누리-VR를 활용한 강의를 도입하고, 수도권 초·중등학교의 소프트웨어 교육에 관련 콘텐츠를 적용하는 등 다누리-VR 이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다누리-VR 공개 홈페이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s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9/05 12:00 송고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요즘

자바공화국으로 불리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자바개발자의 수요는 아직도 활발합니다

 

때문에 자바국비지원학원도 자바 프로그래밍과 함께

자바 개발자 혹은 자바기반 웹 개발자, 자바SW개발자등

자바를 이용한 다양한 분야의 취업반을 운영중에 있습니다

 

 

S/W 개발회사가 설립하여 운영하는 현장과 교육이 하나가 되는

진정한 산학연계가 가능한 교육센터인

 자바국비지원학원 오라클자바교육센터에서는 100%국비지원으로 무료로 수업이 가능하며

최대 416,000원까지 훈련장려금까지 받을수 있습니다.

 

 

 

 

 

1:1 철저한 관리 시스템으로 자바국비지원을 운영하는

 

오라클자바교육센터로

 

문의주세요

 

 

 

 

 


 

[연합뉴스TV 제공]
계열사 임직원 대상으로 성능 검증 마쳐…실제 사례 시연회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브리티, 지난달 A사업부 실적이 얼마지?" "네. A사업부 지난달 실적은 1천억원입니다."

삼성SDS는 5일 서울 송파구 잠실 본사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기업에서 이같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대화형 인공지능(AI) 플랫폼 브리티를 공개했다.

브리티는 자연어로 대화하며 고객이 요청하는 업무를 지원, 수행하는 지능형 비서다. 시중에 나와 있는 일반 AI비서와 달리 실제 기업에서 업무 시스템에 연계해 사용하는데 특화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2014년 국내와 미국 산호세의 삼성SDS 연구소에서 공동으로 개발한 언어이해기술, 다중 의도 인식 및 문장별 감성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자연어 처리 엔진과 학습 모델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복잡한 중문으로 이뤄진 문장을 듣더라도 질문의도를 분석해 의도에 맞는 답변을 제공한다고 삼성 SDS는 설명했다.

'어제 냉장고를 주문했는데 언제 도착을 합니까?'라는 질문을 들었을 때 '어제 냉장고를 주문했는데'라는 부가정보와 '언제 도착을 합니까'라는 질문의도를 분리해 이에 맞춰 답변하는 방식이다.

사용자가 갑자기 화제를 전환할 때도 새로운 화제를 처리한 후에 이전 화제로 복귀한다. '카드를 추천해달라'는 질문을 하다 '홈페이지 주소 변경을 어떻게 하느냐'는 다른 주제의 질문을 하더라도 홈페이지 주소 변경을 지원한 후 다시 카드 추천으로 돌아간다.

브리티는 문자 대화나 음성 대화를 모두 지원해 카카오[035720], 라인 등 모바일 메신저는 물론 PC, 전화, 스마트폰 등 하드웨어에 관계없이 적용할 수 있다. 삼성SDS는 이날 시연회에서 브리티를 기반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정·연락처 관리 서비스, 임직원 정보서비스, 출장·근태 등을 관리하는 회사생활가이드, 고장신고 등을 접수하는 고객센터 관련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이들 사례는 이미 삼성SDS와 계열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실제 서비스다. 삼성SDS는 외부 출시에 앞서 올해 5월부터 삼성SDS를 포함한 계열사 임직원의 각종 정보 서비스를 브리티로 처리하며 성능 검증을 마쳤다.

삼성SDS는 지난 6월 수치나 로그 데이터를 분석해 패턴 인식, 결과 예측을 수행하는 분석 AI, 이미지나 동영상을 분석하는 시각 AI를 발표한 데 이어 대화형 AI 플랫폼의 완성으로 기업용 인공지능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삼성SDS 개발센터장 김종필 상무는 "브리티는 이미 여러 업종에서 다양한 응용서비스로 구현 중"이라며 "고객 제품과 서비스를 혁신하는 플랫폼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srch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9/05 09:30 송고

'인더스트리 4.0' 주창자 카거만 회장, 한·독 공학한림원 콘퍼런스서 강연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인더스트리 4.0'의 주창자인 헤닝 카거만 독일공학한림원 회장은 4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제조업 강국인 한국과 독일이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이날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독일 공학한림원 공동 콘퍼런스에서 기조강연자로 나서 "독일과 한국은 모두 제조업 분야에 최적화돼 있는 국가"라며 "표준화 지원과 정부규제 권고 등에서 독일과 한국이 협력할 분야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과 독일의 대표 공학자들이 모여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전망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독일의 대표 IT 전문가로 꼽히는 카거만 회장은 우리나라에서는 소프트웨어(SW) 기업인 SAP의 전 CEO(최고경영자)이자 독일판 4차 산업혁명인 '인더스트리 4.0' 보고서의 기획자로 잘 알려졌다.

그가 말하는 인더스트리 4.0의 골자는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스마트 공장'을 구축해 공정 혁신, 생산성 향상을 이뤄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제품의 소량 생산을 대표 비즈니스 모델로 꼽았다.

그는 이런 새로운 산업형태에서는 지적재산권보호와 데이터 소유권 문제 해결, 보안 솔루션의 공정한 공유 등에 힘써야 한다며 한국도 여기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카거만 회장은 이날 오전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만나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국공학한림원과 독일공학한림원은 4일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미래 산업을 만들다'를 주제로 첫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은 기조연사인 헤닝 카거만 독일공학한림원 회장. [한국공학한림원 제공]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한양대 석학교수)은 행사와 관련 "올해 처음 마련한 양국 공동 컨퍼런스는 한국과 독일의 공학기술계 최고석학단체가 함께 역량을 모아 양국 산업혁신 전략의 성공적인 실행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라고 소개하며 "학계뿐 아니라 기업인들도 모이는 이 협력의 장을 통해 양국이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공학한림원과 독일공학한림원은 4일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미래 산업을 만들다'를 주제로 첫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한국공학한림원 제공]

s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9/04 18:27 송고

6일 폐막 IFA, 음성으로 가전을 제어하는 시대 개막 확인
모바일 카메라·재미 기능 한층 강화…TV는 화질경쟁 격화

LG전자 스마트홈 제품 살펴보는 방문객들
LG전자 스마트홈 제품 살펴보는 방문객들(서울=연합뉴스) LG전자가 1~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IFA) 2017'에서 IoT 기반으로 작동하는 가정용 허브로봇, 스마트씽큐 허브, 스마트씽큐 센서와 IoT 악세사리 등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들을 전시한다고 3일 전했다. 사진은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LG전자의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들을 살펴보는 모습. 2017.9.3 [LG전자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베를린=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6일(현지시간) 폐막을 앞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7'의 키워드는 음성 인식 인공지능(AI)이었다. 가전 분야에서는 AI 비서를 탑재한 제품들이 전시장을 채웠고, 모바일 부분에서는 AI 비서와 함께 카메라 성능을 향상한 제품들이 눈에 띄었다.

LG전자는 아마존의 음성 인식 AI 알렉사를 탑재한 스피커 에코로 올레드(OLED) TV를 제어하는 모습을 연출했고, 삼성전자 역시 자사 AI 빅스비로 TV, 에어컨, 조명 등 각종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밀레도 알렉사를 이용해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가전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기존 AI 스피커를 이용하거나 AI 플랫폼을 제품 자체에 내장한 타사와 달리 보쉬와 지멘스는 아예 별도의 AI 도우미 로봇 '마이키'를 만들었다. 탁상형 로봇인 '마이키'는 알렉사를 기반으로 음성을 인식해 냉장고 등 주방용 가전을 제어했다.

파나소닉, 소니, 하만도 구글, 아마존 등과 손잡고 AI 스피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를 기점으로 음성 인식 플랫폼이 가전 분야의 리더로 부상했다"며 "음성 인식이 외부 허브(알렉사, 구글 어시스턴트 등)와 연결되면서 스마트홈의 숙제가 풀렸다. 앱을 켜서 작동하는 단계가 사라지고 바로 음성으로 제품을 제어하는 시대가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IFA서 최첨단 화질기술 'HDR10 플러스' 서밋 개최
삼성전자, IFA서 최첨단 화질기술 'HDR10 플러스' 서밋 개최(서울=연합뉴스) 삼성전자가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발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QLED & HDR10플러스 서밋'을 개최했다. 이번 'QLED & HDR10플러스 서밋' 에는 영상·디스플레이 분야 업계 전문가 180여 명이 참석했다. 2017.9.2 [삼성전자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TV 분야에서는 OLED 제품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9개 업체가 OLED 제품을 선보였지만, 올해는 13개로 늘었다. HDR(하이다이내믹레인지) 등 고화질 기술 주도권을 둘러싼 업체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졌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벽지처럼 얇거나 고급 인테리어 액자형 등 생활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제품들이 주를 이뤘다.

모바일 부분에서는 대화면 트렌드가 이어지는 가운데 카메라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들이 주목받았다.

LG V30는 후면 듀얼 카메라(일반각 1천600만, 광각 1천300만 화소)의 표준렌즈에 지금까지 공개된 스마트폰 카메라 중 최고 수준인 F1.6의 조리갯값을 구현했다. 여기에 전문가급 촬영을 가능하게 하는 편의 기능들이 호평을 얻었다.

소니 엑스페리아XZ1은 경쟁작을 압도하는 고화질 카메라(후면 1천900만 화소, 전면 1천300만 화소)에 3D 캐릭터 생성 기능을 추가해 관심을 끌었다.

스마트폰이 음성인식 AI의 허브로 부상하면서 LG전자는 V30에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버전을 탑재해 향후 다른 가전과 연동하기로 했고, 화웨이는 스마트폰에 내장 가능한 AI 칩세트 기린 970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웨어러블 기기에서는 삼성 기어 스포츠와 핏빗 아이오닉 등 건강 관리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워치들이 선을 보였다.

IFA 부스에 전시된 소니 엑스페리아XZ1과 XZ1 콤팩트
IFA 부스에 전시된 소니 엑스페리아XZ1과 XZ1 콤팩트

로봇은 음성 인식 가전에 밀려 관심을 덜 받았지만, 스마트홈을 이끌 차세대 주자로 꼽혔다.

혁신 기업들을 모은 'IFA 넥스트(NEXT)'관에서는 엔터테인먼트부터 교육용까지 다양한 로봇들이 선을 보였다. 중국 업체 치한과기는 세계 최초로 알렉사를 탑재한 가정용 로봇을 공개하기도 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송대현 사장은 지난 2일 현지 간담회에서 스마트홈 다음으로 관심을 두는 분야로 로봇을 꼽으며 "로봇은 인간의 삶을 편리하고 윤택하게 만들고, 인공지능과 결합해 다른 분야로 확장할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지난 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올해 IFA에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1천600여개 기업과 관련 단체가 참가했다.

okk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9/04 14:45 송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