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거리두기 3단계 격상땐 전국이 셧다운···50만개 시설 문 닫는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다 규모를 기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가시화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0명 늘었다. 전날(689명)보다 261명이나 늘어나면서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도 4만1,736명에 달한다. 정부가 지난주 코로나19 3차 유행이 심상치 않자 선제적으로 수도권 등 주요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 단계로 격상했지만, 오히려 확산세는 빨라지고 있다. 이에 당국에서도 조심스레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2. 문 대통령 “13평 아파트, 4명 살 수 있다” 보도 맞나?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행복주택단지 방문 보도와 관련해 <동아일보>·<중앙일보> 등 일부 언론에 강력한 유감을 표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두 신문이 “모든 사실은 빼버리고 대통령이 13평 아파트에 4인이 살 수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몰고 갔다”고 했다. 전날 문 대통령은 투룸형 아파트 구조에 대한 변 사장의 설명을 들은 뒤 “그러니까 신혼부부에 아이 1명이 표준이고… 어린 아이 같은 경우에는 2명도 가능하겠다”라고 내용으로 질문했는데, 일부 언론이 “마치 대통령이 ‘13평짜리 좁은 집이라도 부부와 아이 2명까지 살 수 있겠다’라고 규정한 것처럼 보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강 대변인은 “가족이 점점 아이도 늘고, 아이가 자라서 많아지고, 재산이 형성되면 더 높은 수준의 주거를 원할 수 있기 때문에”, 13평형이 아닌 중형아파트로 옮겨가도록 ‘주거 사다리’를 잘 만들어야 한다고 현장에서 말한 대통령의 후속 발언은 해당 언론들이 뺐다고 반박했다.
3. 반쪽짜리 '미군기지 반환'...용산기지는 전체의 2%에 불과
정부가 오늘(12월 11일) 반환 대상이던 주한미군기지 가운데 12곳을 미국 측으로부터 반환 받는다고 발표했다. 반환 받는 기지 중에는 서울 용산 미군기지 일부도 포함돼, 용산미군기지 사상 첫 반환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그러나 정부가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공원으로 추진하는 ‘용산공원’ 조성 계획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이번에 반환 되는 용산기지는 용산공원이 들어설 용산미군기지 전체 면적의 2%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서울 용산의 ‘캠프킴’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되는 등 반환대상 미군기지의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정부가 오염 정화비용 관련 합의도 없이 미국 측과 기지 반환에 합의하면서 “굴욕적 반환 합의”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4. “버티고 또 버텼는데…” 마지막 12월 남기고 쓰러지는 카페 사장님들
올해 3월 중순 서울 도심 한복판 청계천을 바라보는 자리에 카페를 오픈한 40세 L사장에게 코로나19 사태는 전혀 예상치 못한 블랙스완 사건이었다. 점심시간이면 주변 빌딩에서 쏟아져 나온 직장인들과 유동 인구로 붐볐던 광화문 거리가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고 난 뒤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되면서 한산한 거리로 바뀔 줄은 꿈도 꾸지 못했다. 올해 갑자기 닥친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힘든 직종이 바로 자영업자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갈수록 매상은 뚝뚝 떨어졌고 한 달 임대료도 못 버는 자영업자들이 속출했다. 카페 등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 조치로 매장 내 테이블과 의자를 치워야 했고, 식당은 밤 9시에 문을 닫아야 했다. 직장인들의 재택근무가 늘어날수록 식당과 카페를 찾는 고객들의 발길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5. '승부사' 정의선 회장, 코로나19 속 사재털어 조단위 투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정상급 기술력을 가진 미국의 로봇전문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1조원 규모에 인수키로 한 가운데 수천억원의 사재를 투입해 미래로봇사업에 조 단위 투자를 한 정의선 회장의 공격적 투자에 재계의 이목이 쏠린다. 현대차그룹은 11억 달러 가치의 미국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대한 지배 지분을 '소프트뱅크그룹'으로부터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80%(8억8000만 달러), 소프트뱅크그룹은 지분 20%를 보유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의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는 계약 체결을 비롯해 이후 한국, 미국 등 관련 정부 부처의 승인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최종 마무리될 전망이다.
출처: news.naver.com
'자유롭게 > 주요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주요뉴스 2020.12.13 (4) (0) | 2020.12.13 |
|---|---|
| 주요뉴스 2020.12.13 (3) (0) | 2020.12.13 |
| 주요뉴스 2020.12.13 (1) (0) | 2020.12.13 |
| 주요뉴스 2020.12.06 (4) (0) | 2020.12.06 |
| 주요뉴스 2020.12.06 (3) (0) | 2020.12.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