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국서 모인 노량진, 같이 배우고 밥 먹고 땀 흘리고…
노량진 학원가는 불안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이곳은 조금은 다른 곳이죠. 전국 각지에서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한데 모여서 다 같이 학원도 가고, 밥도 먹고, 아예 터를 잡고 사는 수험생들도 많습니다. 그런 만큼 수험생들은 내가 가는 학원에, 식당에 코로나가 숨어 있는 건 아닌지 불안하지만, 불안보다는 이번에는 시험에 붙어야 한다는 절박감이 더 커서 그냥 집에만 있을 수는 없다고 합니다.
2. 4·15 총선, 60대 투표율 80% 찍고도 '보수 정당' 완패했다
지난 4월 실시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만 18세 유권자 10명 중 7명꼴로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이들은 선거 연령을 만 19세에서 18세로 낮춘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지난해 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처음 선거권을 행사했다. 21대 총선 투표율이 28년 만에 최고치인 66.2%를 기록한 배경에는 50대와 60대 이상 고령층의 뜨거운 투표 열기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지난달 이 같은 내용의 ‘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이는 전국 시·군·구 선관위가 지난 7~8월 전체 선거인 4,399만명 중 무작위로 추출한 390만명(10.4%)의 성별·연령별·지역별 투표율을 분석한 자료다.
3. `우한발` 반격 나선 중국…"中, 코로나19 기원지 아냐"
중국 보건 당국 핵심 보직을 맡았던 한 중국 과학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원지가 중국이 아니라는 주장을 펼쳐 논란이 예상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전 중국질병예방센터 수석 역학 전문가 쩡광(曾光)이 지난 19일 열린 온라인 학술회의에서 "우한(武漢)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곳이지 기원지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쩡광은 작년 12월 우한에서 처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보고되기 전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행했을 수 있다는 이탈리아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덕분에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2003년 사스 발생 후 새로운 형태의 폐렴을 보고하는 세계 최고의 감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SCMP 보도에 따르면 쩡광이 인용한 연구를 발표한 이탈리아 연구팀 책임자 지오바니 아폴로네는 "이번 발견은 단순히 중국에서 제때 점염병일 발견되지 못했음을 입증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4. 유승민 “文대통령, 광팔 때 얼굴 내밀고, 책임져야 할 때 도망쳐…비겁한 대통령”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국민의힘)은 22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며 “무능한 대통령? 비겁한 대통령!”이라고 했다. 경제학자 출신인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집값, 전월세가 자고 나면 신기록을 경신한다. 덩달아 내 집 마련의 꿈은 산산조각이 난다”면서 이렇게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가슴 아프게 꿈을 접는 사람들에게 이 정권은 염장을 지르는 말만 쏟아낸다”면서 ‘모두가 강남에 살 필요는 없다’, ‘월세 사는 세상이 나쁜 건 아니다’, ‘불편해도 참고 기다려라’, ‘호텔방을 전세로 주겠다’,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려라’ 등의 발언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 전 의원은 “온 나라가 뒤집혀도 문재인 대통령은 꼭꼭 숨었다”며 “1년 전 이맘때 대통령은 국민과의 대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부동산 문제는 우리 정부에서는 자신 있다고 장담한다. 부동산 가격을 잡아왔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했을 정도로 안정화되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전월세는 과거 정부 하에서는 미친 전월세라고 얘기했는데 우리 정부에서 전월세 가격은 안정되어 있다.’ 석 달 전인 지난 8월, ‘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집값 상승세가 진정되고 있다.’ 이게 문재인 대통령이 숨어버리기 전 마지막으로 남겼던 어록”이라고 꼬집었다.
5. "조폭 떠오른다? 요즘은 엄마·아들이 함께 커플 문신하죠"
"어머니랑 아들이 같이 작업실로 찾아오신 적이 있어요. 왼쪽 손목에 올리브 잎 모양 타투를 새기고 가셨죠. 타투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긴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의미 있었던 작업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타투이스트 '파이'(활동명·26)가 내놓은 대답입니다. 고등학생 때 미대 입시를 준비했던 그는 불현듯 타투에 매력을 느껴 타투이스트(문신사)가 됐습니다.
"학창 시절 당한 집단 따돌림으로 트라우마를 겪는 분께 거울을 새겨드렸어요. 나쁜 기억에서 해방되길 바라는 의미로요. 타투를 볼 때마다 자신감이 생긴다며 몇 달 뒤 고맙다고 연락이 왔어요." 7년차 타투이스트 ‘판타’(활동명·33)도 입을 열었습니다. 미대를 졸업하고 디자인 회사에 다니던 그는 지인 추천으로 타투의 세계에 발을 들였죠.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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