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文대통령 "韓 코로나 방역 경험, 세계에 참고되길"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과 공평한 보급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국경간 원활한 이동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21일 밤 10시부터 12시 40분까지 화상으로 개최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다. 문 대통령은 '팬데믹 극복, 성장 및 일자리 회복'이라는 주제로 열린 G20정상회의 제1세션 선도 발언을 통해, 지난 3월 G20 특별정상회의 이후 전 세계가 '보건'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액트-에이(ACT-A) 출범 △확장적 재정 정책 단행 △저소득국 채무상환 유예 등의 공동 대응 조치가 세계경제 회복을 위한 발판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한국에 대해선 방역과 일상의 공존을 이루면서 국경과 지역의 봉쇄조치 없이 열린 무역과 투자의 흐름을 이어가며 코로나 극복과 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한 결과, 제조업이 살아나고 수출이 다시 증가, 3분기 GDP 성장률이 플러스로 전환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다만 이런 성과에도 불구,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2. 다음 주부터 1억 원 이상 고액 신용 대출 막힌다
은행권이 다음 주부터 1억 원을 웃돌거나 연 소득의 200%를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본격적으로 제한합니다. KB국민은행은 내일(23일)부터 1억 원이 넘는 신용대출, 연 소득의 200%를 초과한 신용대출에 대한 심사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이 오는 30일부터 일괄 적용을 예고한 '1억 원 초과 신용대출에 대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40%' 규제의 대상은 연 소득 8천만 원이 넘는 고소득자이지만, KB국민은행은 소득과 관계없이 신용대출이 1억 원을 넘어서면 규제를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은행도 1억 원 초과 신용대출에 대한 규제를 30일보다 앞서 다음 주 중 실행할 예정입니다. 농협도 DSR 규제는 아니지만 잇따라 대출 한도와 우대금리를 줄이는 방법으로 신용대출을 억제하고 있습니다.
3. 하루 사망자 2천명 넘어, 누적 25만 2천명…'미국 쇼크'
미국은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어제(20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18만7천 명이나 나왔습니다. 사망자도 하루 2천 명씩 나오고 있는데요. 유럽도, 일본도 상황이 나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미국 뉴욕 맨해튼 거리에 사람들이 줄지어 섰습니다.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서입니다. 평균 5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미국 코로나 신규 환자는 하루 18만7천여 명으로 역대 가장 많습니다. 하루 사망자도 2000명을 넘겨 6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일리노이 주는 영화관과 박물관, 실내 음식점을 모두 닫았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는 현지시간 21일부터 한 달간,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야간통행을 제한한다고 했습니다.
4. 8년 전 "신공항은 선거철 토목공약" 조국, "생각 바뀌었다"
여권의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 찬성하면서 공항명을 '가덕도 노무현 국제공항'으로 짓자고 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8년 전에는 동남권 신공항을 "선거철 토목공약"이라고 평가했던 사실이 21일 드러났다. 논란이 되자 조 전 장관은 "생각이 바뀌었다"고 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지난 19일 페이스북에서 '가덕도 신공항은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용'이라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주장에 대해 "이런 비난을 기꺼이 수용해 공항명을 지으면 좋겠다"며 '가덕도 노무현 국제공항'이라는 명칭을 제시했다. 그런데 조 전 장관은 8년 전 19대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는, 트위터에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에서 내건 동남권 신공항 공약을 비판하는 내용의 기사를 올리고 "선거철 되니 또 토목공약이 기승을 부린다"는 글을 썼다. "신공항 10조면 고교무상교육 10년이 가능하며, 4대강 투입 22조면 기초수급자 3년을 먹여 살린다"고도 했다.
5. 한달 8000명 뽑은 쿠팡, 6000명이 퇴사했다…무슨 일이
쿠팡이 국내 일자리 창출의 1등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9월 기준 국내 기업 고용규모 순위에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에 이어 3위에 올라섰다. 고용규모 '빅3'에 진입했지만, 고용의 질 문제는 여전히 꼬리표로 따라붙는다. 20일 쿠팡 및 국민연금 등에 따르면 쿠팡과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쿠팡풀필먼트코리아는 9월말 국민연금 가입자수 기준으로 총 4만3171명을 고용하고 있다. 쿠팡은 고용 규모에서 삼성전자(10만4723명), 현대자동차(6만8242명)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LG전자(4만500명)보다 더 많은 수준이다.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은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 근로자에 해당한다. 여기엔 1개월 이상 근무하면서 월 8일 이상 또는 월 60시간 이상 근로한 일용근로자도 포함된다. 또 쿠팡은 현재 가동하고 있는 물류센터 이외 올해 대전·금왕·광주·김천·제천 등 5개 물류센터 설립 계획을 밝혔다.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한 곳당 최소 500명에서 2000명 이상 신규 일자리가 생겨난다. 코로나19(COVID-19)로 온라인쇼핑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과 맞물려, 쿠팡이 물류센터 등에 꾸준한 투자를 이어가면서 이 같은 대규모 일자리를 만들어냈다는 분석이다.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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