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 첫 여성 부통령 당선 해리스 “우리가 해냈어요, 조”
조 바이든(77)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현지시각) 승리함에 따라, 러닝메이트인 카멀라 해리스(56) 상원의원은 미 역사상 첫 부통령에 오르게됐다. 해리스는 언론이 바이든 승리를 보도한 직후 트위터에 글과 동영상을 올려 기쁨과 각오를 나타냈다. 해리스는 트위터에 자신이 바이든과 축하 통화를 하는 모습을 담은 8초 분량의 동영상을 올렸다. 해리스는 조깅을 하고 있었던 듯이 공원에서 운동복 차림으로 한 통화에서 “우리가 해냈어요. 우리가 해냈어요 조. 당신이 새 미국 대통령이 되는 거에요”라며 호쾌하게 웃었다. 이 영상은 남편인 더그 엠호프가 직접 촬영한 것이라고 한다.
2. 이재용 부회장 ‘재판 또 재판’...”경영 부담 가중”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파기환송심과 경영권 승계 의혹 재판 등 연이은 재판으로 경영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부친인 이건희 회장의 별세로 3세 경영 기반 마련과 글로벌 경영행보에 발목을 잡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이재용 부회장은 9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서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 정준영) 주관으로 열리는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2차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한다. 원래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공판에 앞서 재판부 심리 및 검찰과 피고인 측 입증 계획 등을 논의하는 절차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지만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재판부는 이례적으로 지난달 26일 1차 공판준비기일에 이 부회장의 출석을요청하는 소환장을 보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이 전날인 25일 부친상을 당해 나오지 못하게 되면서 변호인을 통해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고 이번에 2차 기일에 출석이 이뤄지게 된 것이다.
3. '마음 둘 곳 없네'…'적자 김경수' 잃은 친문, 누구 점찍을까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진영의 '적자(嫡子)'로 불리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지난 6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민주당 대권 구도는 당분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의 '양강 체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가 2심 결과에 불복해 상고 의사를 밝힌 만큼, 일부 친문 인사들은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내년 상반기 내에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한다면 김 지사가 대선에 나설 수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선거일 180일 전인 2021년 9월 10일까지 당내 경선을 거쳐 당 대선 후보를 결정해야 한다. 차기 대선은 2022년 3월 9일 치러진다. PK(부산·울산·경남)를 지역구로 둔 친문계 한 의원은 7일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내년 상반기 이전에 대법원 판결이 나오지 않겠느냐"라며 "김 지사의 결백을 인정받은 쪽으로 대법원 판결이 나온다면, 하반기에 시작되는 당내 대선 경선에 나설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4. 김정은과 "폭군" vs "미친개" 설전…정상회담은?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면서 대북정책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과거 북한으로부터 막말 비난을 들은 적 있는 바이든 후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폭군'이라고 비판한 바 있는데요, 이런 껄끄러운 관계 때문에 당장은 북미 정상회담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막말 포문은 북한이 먼저 열었습니다. 지난해 말 조 바이든 대선 후보가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으로 상황이 오히려 더 악화했다고 비판한 것이 계기였습니다. 당시 북한은 바이든이 이른바 '최고 존엄'을 모독하는 망발을 했다며 그를 향해 '모리배', '미친개' 등 욕설에 가까운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무자비한 징벌'을 운운하며 위협도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후보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대선 유세 기간 김정은 위원장을 여러 차례 '독재자', '폭군'이라고 비판했고, 히틀러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5. ‘김장에 日 난방기구?’…농림부 SNS에 쓰인 ‘코타츠’ 이미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식 SNS에 일본식 난방 기구를 연상케 하는 이미지가 사용돼 논란이 일었다. 현재 해당 이미지는 삭 제 후 다른 이미지로 교체됐다. 7일 오전 농림부 트위터 계정에는 입동을 알리는 글이 올라왔다. 내용에는 “오늘은 #입동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라며 “입동이 지나면 김장도 해야 한다”는 속담을 전했다. 김장의 필요성과 절기의 변화를 알리는 단순한 내용이지만 누리꾼들은 항의를 쏟아냈다. 사용된 이미지가 일본식 난방기구인 ‘코타츠’와 유사했기 때문이다. 코타츠는 탁자 아래에 전기 히터가 부착된 일본식 난방기구다. 위에는 큰 담요를 덮어 열을 가두고 하체를 따뜻하게 하는 기능이 있다. 전통적인 일본 가옥은 벽이 얇아서 실내 전체 난방이 어려웠기 때문에 고타츠는 옛날부터 일본 문화에 정착됐다. 과거에는 전기가 없었기 때문에 안쪽에 숯불을 지펴 쓰는 형식이었고 전기식 코타츠는 1970년대부터 사용됐다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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