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 바이든 "위대한 나라 이끌도록 선택해줘 영광"
대선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 후보가 밝힌 소감 첫 마디는 '영광'과 '통합'이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자신을 뽑아준 유권자들의 선택에 감사를 보내고 분열된 미국 사회의 통합을 가장 먼저 촉구한 것입니다. 바이든 후보는 '당선인의 성명'을 통해 미국 국민이 자신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에게 보내준 신뢰가 영광스럽고 이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례 없는 장애물들에 직면해 기록적 규모의 미국인이 투표했다"며 "민주주의가 미국의 심장 깊은 곳에서 고동치고 있음이 다시 입증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이어 "선거는 끝났고 분노와 거친 수사를 뒤로하고 국가로서 하나가 될 때" 라며 "미국이 단합하고 치유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저금리 장기화와 새 임대차법 시행 등의 여파로 서울 아파트 전세난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정부가 대책을 고심하고 있지만, 당장의 급한 불을 끌 대책이 없다는 전망 속에, 서울 외곽 지역과 일부 지방은 집값이 들썩이는 풍선효과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달 말 입주하는 경기도 김포의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 분양권은 최근 7억4천만 원 정도에서 거래됐는데, 10개월 만에 3억 원이나 오른 겁니다. 김포뿐 아니라 파주와 고양시 덕양구, 용인 기흥구 등 비규제지역으로 남은 경기도 지역 아파트값이 최근 다른 지역보다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난이 심화하고 있는 데다가 규제지역에서 빠진 수도권 지역으로 매매 수요가 몰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1년 4개월 넘게 상승 행진하고 있고, 전세 공급이 얼마나 부족한지를 보여주는 전세수급지수는 역대 최고까지 치솟으면서 최악의 전세 대란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3. ”남자가 때렸나요?” “맞으면 버튼 2번”…사건 해결한 112 접수요원 센스
일요일 오전 2시 112종합상황실에 걸려온 신고전화. 신고자는 말이 없었다. 소리를 낼 수 없는 위급한 상황일 수 있기에 신고를 받은 접수요원 근무 1년 차인 A경장은 20초간 주변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하지만 별다른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경찰관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도움이 필요하시면 전화기 버튼 아무거나 두 번 눌러보세요." 신고 사실 여부를 알기 위해 물었으나 ‘침묵’이 이어졌다. 이전에 무응답 신고를 받고 확인했을 때 가방 속에서 휴대전화의 버튼이 잘못 눌렸거나, 어린아이의 장난 전화였던 것이 생각났다. "신고 내용 없으신가요?" A경장은 ‘이번에도 그렇겠지’라고 생각하며 전화를 끊으려던 찰나. ‘삑- 삑-’ 전화기 버튼음이 두 번 울렸다. ‘잘못 걸려온 신고가 아니다’ A경장은 헤드셋 너머 소리에 다시 집중했다. 하지만 침묵만 흘렀다. 긴급한 상황일 수 있다고 생각한 A경장은 바로 휴대전화 위치를 조회하고, 긴급상황의 ‘코드0’를 지정했다. 주변 순찰차가 신고 지역으로 출동했다. "혹시 남자와 함께 있나요?" ‘삑-’, "남자분이 때렸나요?" ‘삑-’. 버튼음으로 대화를 나눈 A경장은 긴급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4. 사고 싶어도 못 사…이재용도 18개월 기다린다는 장비
지난달 13일 방진복을 입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쪼그려앉아 한 장비를 집중해서 살펴보는 모습(사진)이 화제가 됐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 ASML 본사에서 'EUV(극자외선) 장비'를 살펴보고 있는 사진이다. EUV 장비는 반도체 생산 공정 중 하나인 노광 공정(사진을 찍듯 반도체 원판인 웨이퍼에 회로를 새기는 작업)에 필요하다. 회로를 새길 때 빛을 이용하는데, 파장(13.5nm, nm=10억분의 1m)이 기존 장비(193nm)의 14분의 1 수준인 극자외선을 쓴다. 빛의 파장이 짧으면 웨이퍼에 미세하게 반도체 회로를 그릴 수 있다. 굵은 붓보다 얇은 붓으로 더 정교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것과 비슷한 이치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자 중국 인민일보가 트위터 계정에 트럼프를 조롱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바이든 후보의 펜실베이니아주 승리 소식이 막 알려질 무렵이던 7일 오전 인민일보 트위터는 ‘나는 이번 선거를 아주 많은 표차로 이겼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글을 공유하며 ‘하하(haha)’라고 썼고, 너무 웃겨서 눈물이 나는 모양의 이모티콘도 덧붙였다.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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