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0.08.25(6)

1. 서 있기도 힘들다...역대 5위급 강풍, 태풍 '바비' 26일 전국 영향권

26일 전국이 제8호 태풍 '바비'의 영향권에 들면서 제대로 서 있기 힘들 정도의 강풍이 불고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이번 태풍은 지난해 전국에서 인명 피해를 냈던 제13호 태풍 '링링'과 비슷한 강도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25일 기상청에 다르면 태풍 바비는 26일 오후 서귀포 서쪽과 서해안 해상을 지나며 제주도에 가장 가까워지고, 27일 오전 백령도 남쪽 서해상을 지나 서울에 최근접할 전망이다.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지역은 25일부터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 강한 비바람이 불고, 26일 전국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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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결혼식 취소? 어찌하나요"

오는 9월 19일에 대구에서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던 정모씨(30대,남)는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로 결국 내년으로 식을 미루기로 했다. 양가 어르신들의 의견을 모아 내년 8월 말로 날짜를 정한 정씨는 예식장 위약금이 걱정됐다. 그러나 예식장 측은 일단 위약금을 물고, 대신 내년에 그 예식장에서 식을 올린다면 해당 예식 비용에서 위약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만 청구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정씨는 예식장을 바꾸려던 것이 아니라 불가피하게 날짜만을 옮기는 것이기 때문에 이 조건을 받아들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난 18일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데 이어, 23일에는 해당 조치가 전국적으로 확대됨에 다라 예식장 등의 위약금 관련 소비자 상담 건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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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s://news.naver.com/